"생일 케이크는 받아가고..이 정도면 인간이 불쌍"
"변명, 궤변, 회피 일관..조폭 두목만도 못한 사람"
"진짜 비겁, 나쁜 사람..인간이 저렇게 되면 불쌍"
"롯데리아 계엄 모의?..딱 윤석열들, 진짜 바보들"
"아무 생각 없이 했으니 이 꼴..국가로선 천만다행"
"변명, 궤변, 회피 일관..조폭 두목만도 못한 사람"
"진짜 비겁, 나쁜 사람..인간이 저렇게 되면 불쌍"
"롯데리아 계엄 모의?..딱 윤석열들, 진짜 바보들"
"아무 생각 없이 했으니 이 꼴..국가로선 천만다행"
윤석열 대통령이 지지자들이 보낸 생일 케이크는 받고 헌법재판소가 보낸 탄핵심판청구접수통지서는 거부하면서 수사기관의 소환 요구에도 불응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더럽고 추잡하다. 이 정도면 인간이 불쌍하다"고 원색적으로 비판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19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그게 검찰 출신 대통령이 할 짓이냐고요. 케이크는 받고 통지서는 안 받고. 파렴치한 선택적 수령이다. 파렴치하다"고 직설적으로 윤 대통령을 성토했습니다.
"우리 국민은 마지막이라도 그래도 2년 7개월 동안 우리나라 대통령을 했으면 깨끗한 모습을 보이려고 해야죠. 내란이 아니고 국가 정상화라는 궤변이나 하면서 저런 짓을 하면 마지막까지도 저주를 받는다는 말씀을 드린다"는 게 박 의원의 말입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거듭 말씀드리지만 내란 수괴는 영장 없이 체포할 수 있다. 공수처는 내란 수괴로 바로 체포해라. 그리고 이 과정에서 경호처가 방해를 한다면 경호처 당신들도 내란 방조, 공무집행 방해로 처벌을 받는다 하는 것을 경고한다"고 윤 대통령 즉각 체포를 촉구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대통령을 했는데 떳떳하게 임하겠다고 본인이 스스로 얘기를 해놓고"라는 진행자 언급에 박 의원은 "더러운 사람이죠. 추잡한 사람이죠. 그래도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이면 마지막이라도 아름다워야죠"라고 재차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박근혜를 옹호하는 것은 아니지만 박근혜는 탄핵 당하면서도 그래도 국회하고 계속 소통을 했어요. 여기에서 해결해 주라. 그리고 이게 내 책임이다. 최순실한테 한 것도 다 내가 했다. 반성한다. 이런 모습을 보였지만은 윤석열은 내란 아니다. 질서 유지하려고 한 거다. 2시간짜리가 계엄이냐 이런 말들이나 하고 있다"고 박 의원은 거듭 윤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때 담화를 발표하면서 저런 말을 딱 하길래 제가 '저건 수사 가이드라인을 김용현 등 주동 세력들에게 주는 거다' 했더니 그 담화 발표 후에 김용현이 딱 입을 다물잖아요"라며 "진짜 미치광이 나쁜 사람이에요. 나는 마지막이라도 하다못해 조폭 두목처럼이라도 해봐라. 저는 그걸 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다못해 조폭 두목처럼이라도 하라는 거는 어떤 말씀이냐"고 묻자 박 의원은 "조폭도 그러잖아요. 자기가 다 쓰고 가지 비겁한 짓은 안 해요. 그런데 어떻게 대통령 한 사람이, 검찰총장 한 사람이 저렇게 비겁하고 추잡한 일을 하느냐"며 "사람 불쌍하네. 인간이 저렇게 되면 불쌍한 거야. 사람이 불쌍하지"라고 혀를 찼습니다.
"그래서 천주교 사제단이 한 성명, 우리 광주대교구 옥현진 시몬 대주교가 주도적으로 했잖아요. 어째서 사람이 이 모양이냐. 딱 맞는 말씀 같아요"라고 박 의원은 '사람이 어째서 이 모양이냐'고 거듭 혀를 찼습니다.
박 의원은 또 전·현직 군 정보사령관의 이른바 '롯데리아 햄버거 계엄 모의'에 대해 "그 대통령에 그 정보사령관 아니에요?"라는 한마디 말로 싸잡아서 비웃었습니다.
"국정원장과 똑같은 역할을 하는 게 정보사령관이다. 군의 그러한 사람들이 전·현직 사령관들이 거기에서 모의하는 것 자체가 딱 윤석열이다. 진짜 바보들이다. 저는 그렇게 본다"는 것이 박 의원의 냉소입니다.
"근데 뭐 일각에서는 빈틈을 파고들었다. 허허실실이다. 거기 애들밖에 안 가고 거기 앉아서 모의해도 주변에 아무도 신경도 안 쓸 것 같아서 간 거다. 오히려 안가 이런 데서 만났으면 '왜 만났지?' 이렇게 했을 텐데"라는 진행자 언급엔 "전·현직 정보사령관은 특별한 사람들은 얼굴을 다 안다"며 "실무자 같으면 그러한 곳에서 할 수 있지만은 이건 아니다. 윤석열하고 똑같은 사람들"이라고 거듭 싸잡아 직격했습니다.
"그러니까 윤 대통령도 그렇고 그렇게 준비를 했으니까 제가 얘기했던 대로 좀도둑들도 동네 편의점 털 때는 계획을 해가지고 하는데 계획 없이 해가지고 이 꼴이 됐다. 저는 그렇게 봐요"라고 비웃으며 "국가로서는 천만다행이죠"라고 박지원 의원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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