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공 "尹, 하늘이 내놓은 대통령..하늘에서 세계의 힘 모아줄 것"

    작성 : 2024-12-18 14:25:50
    ▲ 역술인 천공이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 영상 [천공 유튜브 채널 캡처]

    역술인 천공(본명 이천공)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탄핵 심판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하늘의 도움을 받아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천공은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 영상을 통해 지난 14일 국회에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데 대한 의견을 밝혔습니다.

    그는 "대통령은 하늘이 낸다. 하느님을 의심하면 안 된다"라며 "하늘에서 점지 안 해주면 대통령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어도 가짜다. 당에서, 조직에서 억지로 누구를 앞장 세워서 힘으로 밀어서 만든 건 하느님이 만든 대통령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늘이 내놓은 대통령은 국민이 그 사람이 하는 행동을 보고 그 사람을 받들어서 대통령을 만든다. 이게 윤석열 대통령"이라며 "우리가 시국이 어려울 때 박정희 대통령이 그렇게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도 조직에서 나온 게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불의를 보고 참지 못해서 앞장을 설 수 있는 결심을 해준 것만 해도 고맙다. 주위 환경이 최고로 안 좋을 때 희생이 되더라도 국민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라며 "조직들이 방해하는 데도 혼자서 뛰는 사람이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이 성공하지 못하고 실패할 것 같은데 그것도 하느님이 했냐고 따질 것이다. 하지만 하느님은 절대 그렇게 운용 안 한다"면서, "지금은 실패한 게 아니다. 어떤 과정을 겪고 있는 것이다. 어떤 게 정의인지 천손들을 공부시키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3개월이 어마어마하게 중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을 바르게 봤다면 하늘에서 힘을 모아줄 것이다. 국민들의 힘만 모아주는 게 아니다. 세계의 힘을 모아줄 것"이라고도 부연했습니다.

    ▲ 대국민 담화하는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또 "윤 대통령이 멍청한 사람이 아니다. 국민의 염원이 무엇인지 찾고 있는 사람이고, 때를 기다려 작품을 만들 줄 아는 사람"이라며 "위태로운 것 같이 보이지만 국민도 일깨우고, 사회도 일깨울 것이다. 이때까지 힘들었던 일은 동지를 기해 하늘에서 판결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까지는 윤 대통령이 굉장히 힘들지만 공부를 하는 기간이다. 100일 동안 내 자신을 다 공부해야 한다"라며 "이번 동지를 기해 정리가 되기 시작할 것이다. 내년 설 안에 정리가 되면 윤 대통령이 앞으로 가는 길은 힘이 바뀌어버린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천공은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부터 정치 활동에 조언을 해준 역술인으로, 김건희 여사의 소개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각에서는 천공이 현 정부에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역할을 해온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지만, 양측 모두 이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댓글

    (5)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최신순 과거순 공감순
    • 김태동
      김태동 2024-12-18 15:29:47
      어디 두고봅시다 이천공 무당 씨~
    • 홍창영
      홍창영 2024-12-18 15:29:27
      이게 기사거리냐?
      궁예의 관심법이 생각나네
      쓸 기사없으면 연차내고 가정에나 충실해라
      기사쓰고 욕먹지말고 한심하기는
    • 오창식010-5389-4396리아
      오창식010-5389-4396리아 2024-12-18 15:25:19
      탄액도 천공의 가르침이라 했거늘 이사람은 잊을만하니 또 나오네 우리 대한민국이 잠시 몇몇 무당들에게 놀아 나는구나
    • 박지민
      박지민 2024-12-18 15:04:42
      나라가 미쳐 돌아가는군요.
      모두 조사해야합니다. 이런 날날이들이
      대한민국을 흔들고 있었다니요 기막힐
      일입니다.
    • 조성자
      조성자 2024-12-18 14:56:17
      Kbc가 맛이갔구나. 이런 쓰레기 기사를 올리는 저의가 무었이냐? 도대체 저런넘 취재하다니 미친거 아니냐? 삼겹살에 계란말이가 그립고도그립냐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