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산 복권이 1등에 당첨되자, 그다음 복권을 직장 동료에게 사도록 권유해 함께 10억 원에 당첨된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당첨된 복권인 스피또2000은 1등 당첨 복권이 2장 연속으로 붙어 있는 구조로, 2장을 연달아 살 때 1등 2매에 동시 당첨돼 모두 20억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19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경기 평택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A씨가 스피또2000을 구입해 1등 10억 원에 당첨됐습니다.
당첨자 A씨는 "직장 동료와 함께 회사 앞 복권 판매점에서 재미 삼아 복권을 구매했다"며 "스피또2000을 5장 구매한 뒤 직장으로 돌아와 복권을 확인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5장 중 1장이 2,000원에 당첨됐고, 보통 소액이 당첨되면 다음 날 출퇴근길에 바꾸곤 했는데 그날따라 바로 바꾸고 싶어서 동료와 함께 회사 앞 복권 판매점에 다시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2,000원 당첨 복권을 다시 스피또2000 1장과 교환했고, 그 자리에서 확인했다가 1등 10억에 당첨된 것을 바로 확인했습니다.
너무 놀란 A씨는 동료에게 "스피또2000은 10억 원끼리 붙어 있으니까 빨리 다음 장을 사라"고 권유했습니다.
동료는 바로 스피또2000을 구매했고, 그 결과 동료 역시 1등 10억 원에 당첨됐습니다.
A씨는 당첨금으로 대출금을 상환하고 집을 사는 데 보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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