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혁백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윤석열 검찰 정권 탄생의 원인을 제공하신 분들이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임혁백 공관위원장은 6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1차 경선 후보지 발표에 나서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발표에 포함되지 않은 후보들은 어떠한 어려운 상황이 오더라도 약속한 대로 선당후사 정신으로 아름답게 승복하시고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당내 친명과 친문 공천 갈등이 심화되는 과정에서 '윤석열 정부 탄생 원인제공자'를 지칭하며 책임을 거론한 것은 당내 공천에서 불이익을 주겠다는 의도로도 해석됩니다.
그러면서 "설 연휴 이후 하위 20% 현역 의원에 대해서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컷오프와 하위 현역의원 발표로 민주당 탈당이 이어질 것이란 우려에 대해서는 "하위 20%에 포함된 의원들도 이번에 전부 경선 면접을 봤다"며 "면접에서 탈락하더라도 민주당 후보를 위해 힘을 합칠 것을 맹세했다"고 탈당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공관위는 이번 1차 경선 발표에서 23개 선거구의 경선과 단수 후보 공천을 발표했습니다.
앞으로 현역의원이 포함된 3인 경선에서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는 곳에 대해서는 결선투표도 실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은 2차 경선 발표는 설 연휴 이후로 미뤘고, 전남 등 일부지역은 선거구 획정이 미뤄지고 있어 이번 1차에서는 경선 후보를 발표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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