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보성·장흥·강진 여론조사]김승남·문금주 오차범위 내 선두 다툼

    작성 : 2023-12-19 15:00:07 수정 : 2023-12-20 11:00:59
    후보 선호도 김승남 30.5%·문금주 24.7%
    민주당 후보 적합도 김승남 29.9%·문금주 23.8%
    총선 승리 극복 과제 '당내 계파 갈등' 46.0%
    제3지대 신당 '지지할 생각 없다' 64.4%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 선거구는 김승남, 문금주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선두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년 총선 고흥·보성·장흥·강진 출마가 예상되는 7명의 후보군에 대한 선호도에서 김승남 국회의원은 30.5%, 문금주 전 전남 행정부지사는 24.7%를 기록했습니다.

    격차는 5.8%p로 오차범위를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김승남 의원의 경우 고흥군(48.3%)과 장흥군(29.5%)에서, 문금주 전 행정부지사는 보성군(39.1%)과 강진군(28.8%)에서 각각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한명진 전 기재부 정책기획관은 15.0%, 최영호 전 광주 남구청장 12.0%, 조재환 전 초당대 겸임교수 3.7%, 김화진 현 국민의힘 전남도당 위원장 2.6%, 김수정 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2.5%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민주당 후보만으로 적합도를 따져봤을 때도 비슷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민주당 후보적합도는 김승남 의원 29.9%, 문금주 전 행정부지사 23.8%, 한명진 전 정책기획관 17.6%, 최영호 전 청장 11.5%, 김수정 현 부의장 4.9%, 조재환 전 겸임교수 4.2%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고흥·보성·장흥·강진의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80.6%로 가장 높았고, 국민의힘 6.7%, 정의당 1.7%, 진보당 1.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을 대상으로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극복해야 할 과제를 물은 결과, 당내 계파 갈등이 46.0%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 14.9%, 이재명 대표 사당화 논란 10.1%, 개딸 등 강성 지지층 논란 7.7%,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 6.4%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민주당의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지도체제와 관련한 질문에는 '이재명 지도부 체제로 총선을 치러야 한다'는 응답이 66.1%로 '비대위 체제로 치러야 한다'는 응답 25.9%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극복해야 할 핵심 과제를 물은 결과, '이념 갈등' 24.6%, '당내 계파 갈등' 20.2%, '당대표 등 지도부 리스크' 16.0%,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갈등' 14.5%, '윤석열 대통령 국정리스크' 14.4%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제3지대 신당에 대한 지지 여부에 대해선 '지지할 생각이 없다'는 응답이 64.4%로, '지지할 생각이다'는 응답 19.1%보다 3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방식으로는 '정당 득표율대로 의석수를 배분하는 병립형'이 42.7%로 가장 높았고, 이어 '완전 연동형' 20.3%, '준연동형' 18.6% 등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사 개요]

    - 조사대상 : 전라남도 고흥·보성·장흥·강진군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 표본수 : 500명(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100%)
    - 보정방법 : 2023년 11월말 현재 국가주민등록인구비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4.4%p
    - 조사방법 : 구조화된 질문지(Structured Questionnaire)를 이용한 ARS 자동응답조사
    - 응답률 : 6.9%
    - 조사기간 : 2023년 12월 15일(금)~16일(토), 2일간
    - 조사주관 : KBC광주방송
    - 조사기관 : 리서치뷰
    - 통계처리 : 통계 프로그램을 통한 전산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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