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글로벌모터스 노조가 사측의 노조 탄압을 규탄하며 긴급파업에 나섰습니다.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는 22일 광주광역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회장이 대표이사 면담을 요구하는 중 회사 교섭대표와 관리자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휴게실 앞에 설치한 피켓을 두고 사측이 생산에 방해된다며 강제 철거했다"면서 "김진태 지회장이 항의하자 둘러싸고 위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휴게실 앞 피켓팅은 합법적 쟁의행위이고 점거도 아니다"면서 "폭행당한 지회장은 119구급차에 실려 병원에 후송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자회견과 함께 노조는 이날 낮 12시 20분부터 오후 4시간 긴급파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파업에는 노조원 9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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