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전남 함평군 함평천지전통시장에서 '여름 휴가철 전통시장 환급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4~9일 전국 130개 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환급행사가 진행됐지만, 이 시기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함평천지전통시장에서만 행사가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이에 농식품부와 aT는 별도의 환급행사를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함평천지전통시장에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행사 기간 중 함평천지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3만 4천 원 이상 구매한 뒤 영수증을 환급 부스에 제출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구매 금액이 3만 4천 원 이상 6만 7천 원 미만이면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이면 2만 원이 지급됩니다.
환급 부스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됩니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이번 환급행사는 특별재난지역인 함평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다"며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함평지역 상권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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