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카운트 1개 남겨두고 쓰러진 이창진...KIA, 끝나지 않은 부상 악령

    작성 : 2025-08-20 09:55:42 수정 : 2025-08-20 09:57:00
    ▲KIA 타이거즈 외야수 이창진 [KIA 타이거즈]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외야수 이창진이 경기 막판 들것에 실려 나가는 부상을 당했습니다.

    KIA는 19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중 시리즈 첫 경기서 나성범의 결승 3점 홈런에 힘입어 12대 9로 승리했습니다.

    3연패를 끊은 값진 승리에도 활짝 웃진 못했습니다.

    이창진이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겨두고 부상을 당했기 때문입니다.

    이날 이창진은 8회 나성범을 대신해 대타로 출전했습니다.

    6구 승부 끝에 땅볼로 물러난 이후 이어진 수비에서 화를 입었습니다.

    9회 초 2사 상황에서 송성문의 홈런 타구를 쫓아가던 중 미끄러지며 그 자리에서 쓰러졌습니다.

    고통을 호소하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구급차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실려 갔습니다. 

    이범호 감독은 "홈에서 연패를 끊게 돼 다행이지만 창진이 부상이 걱정"이라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KIA 구단에 따르면 이창진은 좌측 정강이 부위 부상을 당했으며, 정확한 상태는 검진 후 나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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