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가 시스템 반도체와 미래자동차 소재·부품·장비 분야를 특화해 육성할 지역들을 발표했는데요.
민선 8기 광주광역시는 지난 3월 유치한 미래차 국가 산단에 이어 또다시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 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 경제 발전의 전환점을 맞게 됐습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정부가 발표한 '국가 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사업'에서 광주시가 '미래차 소·부·장’ 분야로 선정됐습니다.
정부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핵심 기반시설 구축을 우선 지원하고, 정부 연구개발 예산도 우선 배정해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싱크 : 한덕수 / 국무총리
- "반도체, 2차 전지, 디스플레이 등 3대 국가 전략 산업의 생산과 혁신의 거점이 될 국가 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합니다."
기존 빛그린국가산단과 진곡산단, 지난 3월에 지정된 미래차 국가산단을 연계해 7천2백여㎡ 규모의 '미래차 삼각벨트' 구축이 가능해 졌습니다.
광주시는 오는 2028년까지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에 예산 6천억 원을 투입합니다.
백만 평 규모 미래차 국가산단에는 민간 기업들이 약 1조 9천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서 추진 동력을 더할 전망입니다.
▶ 인터뷰 : 강기정 / 광주광역시장
- "'미래차 삼각벨트'는 말 그대로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가 더해지면서 성장 엔진을 장착하게 됐습니다."
한편,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공동으로 추진한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는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KBC 구영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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