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내선 여객기가 폭파 예고 위협으로 긴급 착륙했습니다.
교도통신과 NHK는 오늘(7일) 오전 일본 나리타공항에서 이륙해 규슈 후쿠오카로 향하던 젯스타 재팬 여객기가 아이치현 나고야 인근 주부공항에 긴급 착륙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 일본 국토교통성은 "폭파 예고가 있었다고 하는데,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며 "주부공항 활주로를 폐쇄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항공기에는 승객 136명, 승무원 6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젯스타 재팬은 "탑승객이 탈출하는 과정에서 부상자가 발생한 것 같다"고 발표했습니다.
나리타공항에서 후쿠오카공항까지 직선거리는 약 950㎞이며, 주부공항은 나리타공항에서 약 350㎞ 거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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