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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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m 곰이 활주로에..日 공항서 무더기 결항
      일본의 한 지방공항 활주로에 곰이 출현해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26일 민영방송 후지뉴스네트워크(FNN)와 현지 지역 방송사인 야마가타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혼슈 동부 야마가타현 야마가타공항 활주로에 곰이 나타났습니다. 몸길이 1.2m의 곰은 공항 측 포획 시도를 뿌리치고 달아났습니다. 공항 측은 전문 수렵인 단체를 불러 3곳에 덫도 설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오전에만 항공기 4편의 운항이 지연됐습니다. 포획을 피하고 떠난 곰은 점심 무렵 다시 모습을 드러냈고 공항은 활주로를 폐쇄해야 했습니다. F
      2025-06-26
    • 日학자 "한일청구권협정, 식민지배·전쟁책임 안 물어 문제"
      한국과 일본이 1965년 국교 정상화 당시 체결한 청구권 협정의 문제점은 일본의 한반도 식민지 지배와 전쟁 책임을 묻지 않은 것이라고 일본 학자가 지적했습니다. 한국 현대사를 연구하는 오타 오사무 도시샤대 교수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일본 시민단체들이 21일 도쿄에서 개최한 집회에서 강연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고 "청구권 협정은 강제동원 피해 문제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한국 법원이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 배상 소송에서 자국 기업에 배상 책임이 있다고 판결할 때마다 청구권 협정에 따라 이
      2025-06-21
    • 日 테니스 스타, 불륜 의혹에 사과 "깊이 반성..신뢰 되찾도록 노력"
      일본의 테니스 스타 니시코리 게이(35)가 최근 불거진 불륜 의혹에 사과했습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1일 "최근 주간지 '슈칸분슌'이 보도한 불륜 의혹에 대해 니시코리가 자필 서명이 들어간 사과문을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니시코리는 사과문을 통해 "저의 불성실한 행동으로 저를 응원해주시는 여러분, 테니스협회, 후원사를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불쾌감을 드려 폐를 끼친 점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아내와 자녀, 부모님들께도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며 "앞으로 책임 있는 사회인으로서 경기에 집중하고
      2025-06-21
    • 정기명 여수시장, 日서 2026섬박람회 홍보 나선다
      정기명 여수시장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해외 홍보를 위해 일본을 방문합니다. 여수시는 19일부터 23일까지 정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방문단이 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를 위한 일본 출장길에 오른다고 밝혔습니다. 방문단은 일본 오사카와 와카야마 지역을 중심으로 박람회 관련 기관과 시설을 견학하고, 해외 홍보와 벤치마킹을 병행할 계획입니다. 오사카 도민회와의 간담회에 이어 오사카·간사이 박람회 주요 전시관 시찰, 박람회협회 부사무총장과의 면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만국박람회 기념공원과 와카야마 마리나 등 박람회 사후활용
      2025-06-19
    • 강진 수국 1년 만에 일본 수출 재개..농가 안도
      【 앵커멘트 】 지난해 7월부터 막혔던 강진 수국의 일본 수출길이 11개월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어려웠던 수국 농가들에게는 숨통이 조금이나마 트이게 됐는데요. 수국은 강진이 전국 재배 면적의 3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화훼입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연한 핑크색과 순백의 꽃송이를 가진 수국을 재배하는 강진 화훼 농가의 손놀림이 분주합니다. 막혔던 일본 수출길이 11개월 만에 다시 열렸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7월부터 일본 방역 당국은 수국 뿌리에서 죽은 채로
      2025-06-15
    • 美·日 6차 관세협상..4주 연속 만남에도 미묘한 입장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내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캐나다에서 양자 회담을 하기로 한 가운데 양국이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6차 장관급 관세협상을 벌였습니다. NHK 등에 따르면 일측 협상 대표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이날 미측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각각 만나 협상을 했습니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협상후 취재진에 "G7 정상회의를 앞두고 있어 중요한 타이밍"이라며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합의 실현을 위해 깊이 있는 얘기를 나누며 합의
      2025-06-14
    • 태평양 전쟁 산호섬에 전남서 635명 끌려가.."진상규명 해야"
      【 앵커멘트 】 태평양 전쟁 말기 조선인들은 전쟁터로 강제 동원돼 참혹한 시간을 견뎌야 했습니다. 패망을 앞둔 일본은 마셜제도로 전남 출신 600여 명을 끌고가 죽음을 강요하기까지 했는데요. 그 명단이 처음 공개됐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태평양 전쟁 말기 남태평양 밀리환초에 강제 동원된 조선인들의 명단이 처음 공개됐습니다. 일본 정부가 작성한 '피징용 사망자 연명부'와 '해군 군속 신상조사표'에는 최후까지 저항하다 죽으라는 옥쇄 명령을 받은 이들의 이름이 담겼습니다. 기록된 피해자 640명 중 대
      2025-06-13
    • "중년 男 짜증과 우울은 '갱년기 장애'"..日, 정부 차원 대응
      일본 정부가 남성 갱년기 장애 대응을 정부 정책 과제에 넣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각 13일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주요 정책 과제를 정해 예산을 편성하는 과정에서 기본 골격 역할을 하는 '호네부토(骨太) 방침'에 남성 갱년기 장애 대응을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후생노동성이 남성 갱년기 장애의 메커니즘에 대한 조사 및 연구 지원을 주도할 방침입니다. 여성 갱년기에 대한 대응은 이부터 호네부토 방침에 언급돼 왔습니다. 반면 남성들의 갱년기 장애는 폐경기를 전후로 본격화하는 여성에 비해 발병 시기 등 개인차가 커 일
      2025-06-13
    • 韓日정상, 첫 통화.."25분 동안 성숙한 양국 관계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한일 정상이 이날 정오부터 약 25분간 통화를 했다면서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통화에서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 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언급을 했다고 강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강 대
      2025-06-09
    • 日 총리 "李 취임 축하..한국 국민 선택에 경의 표한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4일 이재명 대통령 당선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 결과로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한다"며 "취임을 축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오전 총리 관저에서 취재진과 만나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라고 언급하고 "민간을 포함한 한일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해 나가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일 양국이 급속한 저출산·고령화, 인구의 수도권 집중, 미국과 동맹 관계를 포함한 외교·안보 정책 등 공통 과제가 많다면서 "한일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2025-06-04
    • 日 언론, 21대 대선 개표 결과 주목.."출구 조사 긴급 타전"
      일본 언론들이 한국의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를 긴급 타전하는 등 개표 결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 아사히신문,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주요 매체들은 한국 방송 3사(KBS·MBC·SBS)의 공동 출구조사를 인용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51.7%의 득표율로 1위,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39.3%,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7.7%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이번 결과가 1987년 직선제 도입 이후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으며, 3년 만에 진보
      2025-06-03
    • 도쿄서 버젓이 팔리는 욱일기..日상인은 뜻도 몰라
      일본 도쿄 한복판에서 일본 제국주의와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와 가미카제 관련 상품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도쿄 하라주쿠를 방문해 확인해보니 꽤 심각한 상황이었다"며 이웃국가를 전혀 배려하지 않고 잘못된 역사 인식을 드러내고 있는 일본의 실태를 이같이 고발했습니다. 그는 구체적으로 "욱일기 관련 티셔츠, 머리띠, 장식용 패치, 스티커 등 다양한 상품들을 팔고 있었다"며 "심지어 대형 욱일 (문양) 깃발까지도 판매하고 있었다"고 비판했습니다.
      2025-05-27
    • 트럼프, 바이든 막았던 '日, US스틸 인수' 허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의 US스틸 인수를 허용했습니다. 이로 인해 현지시각 23일 뉴욕증시에서 US스틸은 21.24% 폭등한 52.0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뉴욕증시 마감 직전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제철과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며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허용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합병으로 최소 7만 개 일자리가 창출되고, 미국 경제에 140억 달러를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투자의 대부분은 앞으로 14개월 안에 일어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일본이
      2025-05-24
    • 아파트 43층서 추락한 70대 남성에 부딪힌 행인..2명 모두 숨져
      고층 아파트에서 한 남성이 떨어지면서 그 밑을 지나던 행인과 부딪혀 두 사람이 모두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0일 일본 요미우리신문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25분쯤 오사카의 한 44층짜리 아파트에서 사람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현장에서 남성 2명이 쓰러져있는 것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모두 숨졌습니다. 경찰이 현장 주변 CCTV 등을 확인한 결과, 이 아파트 43층에 사는 70살 남성 A씨가 추락하면서 자전거를 타고 그 밑을 지나던 59살 남성 B
      2025-05-20
    • '고공행진' 일본 쌀값 잡히나?..18주만에 소폭 하락
      고공 행진 중인 일본 쌀값이 작년 12월 이후 18주 만에 소폭 하락했다고 교도통신과 NHK 등이 12일 보도했습니다. 농림수산성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슈퍼에서 판매된 쌀 5㎏ 가격이 전주 대비 19엔(약 180원) 떨어진 4,214엔(약 4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발표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정부의 비축미 방출 효과가 나오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여전히 2배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달 8일 기준으로 낙찰된 비축미 중 출하된 물량은 32%에 그쳤다면서 정부가 비
      2025-05-12
    • [직주락]일본 도쿄, 수직 개발과 함께 안전 강화·녹지 확보
      【 앵커멘트 】 KBC 기획보도, '직주락 콤팩트시티, 광천', 오늘은 각 사업지들이 모델로 삼고 있는 일본 도쿄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주거와 업무기능이 밀집한 도쿄도 미나토구에서는 민관의 협력 속에 안전을 강화하고 녹지를 넓히는 수직개발이 이어지며, 도시의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옛 전일방부지 개발사업의 모델이 된 일본 도쿄도 미나토구 롯폰기 힐스입니다. 지난 2003년 문을 연 이곳은 쇼핑몰과 오피스, 레지던스뿐 아니라, 호텔과 미술관, 정원 등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2025-05-10
    • 日 "中 해경 헬기, 센카쿠 주변 영공 침범..전투기 출동"
      중국 해경국 헬리콥터가 3일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인근 일본 영공을 일시 침범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중국 해경국 선박 4척이 이날 낮 12시 20분쯤 센카쿠 열도 주변 일본 영해에 진입했고, 그중 한 배에 있던 헬리콥터 1대가 비행해 일본 영공을 침범했습니다. 헬리콥터는 15분 뒤 일본 영공을 빠져나갔습니다. 일본 항공자위대는 전투기를 긴급 발진시켜 대응했습니다. 이와 관련, 중국 해경국은 일본 민간 항공기가 댜오위다오 영공을 침범해 헬리콥터를 띄워 경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언론
      2025-05-03
    • 韓관광객, 日서 여성 치마 속 촬영하다 붙잡혀..서경덕 "나라 망신"
      최근 일본 교토에서 한국인 남성이 함께 관광하던 한국인 여성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하다가 체포된 사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나라 망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서 교수는 3일 자신의 SNS에 "일본 아사히 방송에 따르면 20대 한국인 남성이 함께 1일 투어를 하던 한국인 여성 2명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해당 남성은) 경찰에서 혐의를 인정하면서 '혼자 볼 생각이었다', '스릴감과 호기심을 채우려는 목적이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서 교수
      2025-05-03
    • "모든 게 싫었다"..日 초교서 SUV 돌진, 초등생 7명 다쳐
      일본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하교 중인 학생들을 향해 한 남성 운전자가 돌진해 초등생 7명이 다쳤습니다. 2일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5분쯤 오사카시 니기나리구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SUV가 돌진해 초등학교 2~3학년 학생 7명이 다쳤습니다. 이 중 1명은 중상, 나머지는 타박상 등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렌터카 번호판을 단 해당 차량의 운전자는 28살 남성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남성은 "모든 것이 싫어져서 차로 돌진해 초등생 몇 명을 죽이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
      2025-05-02
    • '엔저 현상' 日 해외유학생 역대 최대..한국 찾은 日 유학생도 79%↑
      일본에서 유학하는 외국인 학생 수가 작년 5월 현재 33만 6천 명으로, 비교 가능한 집계가 있는 2011년 이후 14년 만에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문부과학성 산하 독립행정법인 일본학생지원기구의 집계에 따르면 작년 5월 1일 기준 일본 내 유학생 수는 1년 전보다 21% 늘어났습니다. 일본 내 유학생 수는 2019년 31만 명을 넘어선 뒤 코로나19 여파로 줄기 시작해 2022년에는 23만 명대에 그쳤으나 2023년부터 빠르게 늘기 시작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문부과학성 관계자는 "엔화 약세와 서구보다는 상대적으로 싼
      202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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