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지막 날인 광주·전남지역에 폭설, 강풍, 한파 등 악천후가 이어지며 귀경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오늘 오전 8시 10분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함평나들목 인근에서 승용차 한 대가 눈길에 미끄러졌고, 오전 9시 15분엔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부안에서 목포 방향 95㎞ 지점에서 승용차 한 대가 눈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전 8시 50분쯤 전남 나주시 왕곡면 한 도로에서도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운전자 1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광주에서는 낙상 사고 신고도 이어지는 등 눈길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전남 대부분 해안지역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풍 피해도 이어졌습니다.
오전 9시 20분쯤 여수시 주삼동에서 강풍으로 신호등이 떨어질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무안군 무안읍과 보성군 벌교읍에서도 강풍에 건물 지붕 등이 파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여수시 신월동 선착장에서는 새벽 5시 57분쯤 선박 고정 밧줄이 강풍에 끊겨 정박했던 어선 8척이 표류해 해경이 안전조치 후 다시 입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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