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기원하는 '제4회 무등산권 지오마라톤 대회'가 11일 금호화순 스파리조트 주차장에서 개최됩니다.
대회 코스는 담양군 가사문학면 인암삼거리와 화순군 백아면 다곡삼거리를 거쳐 다시 금호리조트로 돌아오는 순환코스로, 광주광역시와 전남도, 담양군, 화순군 등이 공동 주최합니다.
특히 5·18 민주화운동 45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5.18㎞ 코스에는 450명의 참가자를 포함한 전국 마라토너 1천 450명이 함께 달릴 예정입니다.
대회는 유튜브 등을 통해 3시간 동안 생중계되며, 중계에는 윤여춘 해설위원(대한육상연맹 특보)과 로버트 허드슨(2023 동아마스터즈·2024 지오마라톤 우승자) 홍보대사가 참여합니다.
올해는 가족 참가자를 위한 2㎞ 지오트레일 걷기코스가 신설됐습니다.
시상금은 담양·화순 지역상품권으로 지급됩니다.
지난해 이어 운영위원회 스태프와 자원봉사자, 시민사회단체가 함께하는 줍깅(줍기+조깅) 캠페인도 확대 운영됩니다.
김정섭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지오마라톤 대회는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함께 염원하고 준비하는 과정으로, 지역경제와 환경보호, 교육까지 아우르는 진정한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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