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홍수통제소가 댐 방류 기능을 적극적으로 행사하지 않아 올여름 집중호우 때 섬진강권 수해 피해를 키웠다는 질타가 국정감사에서 이어졌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영산강홍수통제소가 섬진강댐 사전 방류 기능을 행사하지 않아 섬진강 유역의 피해가 커졌다"고 지적했고 같은 당 임종성 의원도 "긴급 조치로 사전 방류할 수 있는 명령 권한을 왜 사용하지 않았냐"고 질타했습니다.
영산강홍수통제소장은 "예비 방류를 하며 제한 수위보다 3m 이상 낮췄다"고 해명하면서 향후 기후변화에 따른 수치 변화와 연계해 긴급 조치의 구체적 대응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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