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군부, 5.18 거짓 정보 흘려..미국 알고도 묵인

    작성 : 2018-08-20 16:33:34

    신군부가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거짓 정보를 퍼뜨렸고 미국은 이를 알고도 묵인했다는 사실이 미국 정부 문서를 통해 재확인됐습니다.

    5.18 민주화운동기록관은 미국 언론인 팀 셔록이 입수한 미국 정부 기밀 문서를 분석한 결과, 신군부가 80년 5월 당시 광주에서 인민 재판이 벌어지고 있고, 무등산에서 2천여 명이 장기항쟁을 준비하고 있으며, 북한의 남침 징후가 있다는 등의 거짓 정보를 미국에 흘린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은 신군부가 거짓정보를 퍼뜨린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한국의 공산화를 막는다는 명분으로 신군부 집권을 묵인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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