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인건비 빼돌린 교수들 해임 '정당'"

    작성 : 2018-08-19 15:47:15

    제자들의 인건비를 빼돌린 교수들에 대한 해임 처분이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잇따라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행정1부는 전남의 한 국립대에서 해임된 A씨와 B씨가 대학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 취소소송에서 "교수로서 일반 직업인보다 높은 도덕성과 윤리성, 청렴성이 요구되는데도 제자 인건비를 가로채 비난 가능성이 크다"며 원고 패소 판결을 했습니다.

    A씨는 2010년부터 2015년 사이 학생연구원 인건비 1억 9천만 원을 빼돌려 해임 처분을 받았으며, B씨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역시 학생연구원 인건비를 허위로 신청해 7천7백만 원을 챙겼다가 해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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