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차량 7대를 훔치고, 차량 안에서 금품을 훔친 간 큰 10대 7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무면허로 운전하다 사고를 내고, 훔친 차량이 고장나면 또 다른 차량을 훔치기도 했습니다.
전현우 기잡니다.
【 기자 】
문이 열린 승합차 양쪽에 남성 2명이 선 채로 도로를 달립니다.
이들은 차에서 내려 주차된 차량의 문을 열어보고, 문이 열리자 화물차 안으로 들어갑니다.
18살 정 모 군 등 10대 7명은 지난달 25일부터 최근까지 광주와 여수, 화순 등 광주전남 곳곳을 돌며 차량털이를 벌였습니다.
▶ 스탠딩 : 전현우
- "정 모 군 등 10대 7명은 문이 잠겨져 있지 않은 차량만 노려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차량 안에 보조열쇠가 있던 차 7대를 훔쳤습니다.
무면허인 이들은 훔친 차로 몰고 가다가 접촉사고를 내면,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 인터뷰 : 박광용 / 광주 동부경찰서 형사과
- "사이드 미러가 펴져있는 차량만 집중적으로 (범행을 했습니다.)무면허로 운전하고 돌아다니다가 검거될 거 같으면 그 차량을 버리고 또 다른 차량을 절취하고..."
또 8차례에 걸쳐 차량 안에 보관돼 있던 금품 60만 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범행을 주도한 정 군을 구속하는 한편,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kbc 전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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