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여름철 보양식 '갯장어' 풍년

    작성 : 2018-08-13 18:58:24

    【 앵커멘트 】
    요즘 여수 앞 바다에서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갯장어가 제철을 맞았습니다.

    갯장어 잡이가 풍년을 이루면서 어민들은 폭염도 잊고 조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어선 창고마다
    갓 잡은 갯장어로 가득합니다.

    뜰채로 떠 올리자
    통통하게 살이 오른 갯장어가
    온 몸을 세차게 비틀며 펄떡거립니다.

    ▶ 스탠딩 : 박승현
    - "이렇게 하룻동안 잡힌 갯장어는 올 여름 들어 가장 많은 5톤에 이릅니다. "

    갯장어잡이가 풍년을 이루면서
    어민들은 폭염도 잊고 조업에 나사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강아 / 갯장어잡이 어민
    - "힘은 들어도 씨알도 굵고 또 많은 양이 나오기 때문에 작업하는데 도움도 되고 기분좋게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

    요즘 어선 50여척이
    여수 앞 바다에서 잡는 갯장어양은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하루 평균 3톤에 이릅니다.

    어획량이 늘면서
    거래 가격은 떨어져
    kg 당 3만 원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100% 자연산인 갯장어는
    맛과 영양이 뛰어나
    여름철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힙니다.

    ▶ 인터뷰 : 최삼현 / 여수수협 판매담당
    - "지금 하모(갯장어)가 제일 맛있고 기름지고 (지금이)육질이 제일 좋을 때입니다. "

    미식가들이 즐기는 갯장어잡이는
    다음달까지 이어집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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