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스마트 시대 '산업 분야 전반에 확산'

【 앵커멘트 】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 기술 도입이 폭넓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과 세계시장에 대응한 농업과 양식업은 물론 생산성 향상을 위해 스마트 공장 도입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3월 전라남도는 한 차례 고배 끝에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정보통신기술을 토대로 2022년까지 고흥군 간척지 29.5ha에 1천 56억 원을 들여 첨단 농산업단지가 조성됩니다.

AI와 ICT 기술을 이용해 생육 환경을 적정하게 유지ㆍ관리하고 PC와 스마트폰 등으로 원격 관리가 가능해 생산의 효율성 뿐만 아니라 편리성도 높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서은수 /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
- "노지채소 이런 쪽에만 치우쳐 있는데 (스마트팜을) 이번을 계기로 시설 원예나 고소득 분야로 바꿔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양식산업에서도 스마트화가 기후변화의 대응책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2차 재공모에 나선 전남은 신안 지도읍 일원에
3년 간 4백 억원을 투자해 대량 생산과 유통, 수출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중소기업과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공장 도입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ICT 연관 산업은 물론 제조업 분야에도 스마트 기술 도입이 확산되면서 전남은 상반기만 125개소가 신청해 올해 목표인 90개소를 훌쩍 뛰어 넘었습니다.

국비와 도비 등 최대 80%까지 예산을 지원하는 정책도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서동석 / 전남테크노파크 스마트혁신센터
- "스마트공장을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에 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 국비는 최대 1억 5천만 원 거기에 추가로 9천만 원까지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사전진단 사후관리 등 컨설팅을 같이 진행할 예정입니다."

농어업과 산업 분야에서도 스마트 기술 도입을 본격화하면서 기후와 시장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