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새 지방 정부 출범과 함께 이용섭 광주시장이 당선인 시절부터 구상을 밝힌 경제자유구역 추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외국 자본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힌 것인데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일자리 경제시장 구호를 전면에 내건 이용섭 광주시장.
정체돼 있는 지역 경제와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가장 먼저 경제자유구역 추진 구상을 밝혔습니다.
빛그린산단과 도시첨단산단을 거점으로 외국 자본 유치에 사활을 걸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 인터뷰 : 김일태 / 광주혁신위원회 일자리경제분과장
- "국내 기업 유치도 있지만 경제자유구역이라는 것은 해외 기업의 유치이지 않습니까? 그런 쪽에 또 초점이 맞춰졌다는 점에서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을 추진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미 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외자 유치에 집중하고 있는 타 시도와의 경쟁을 위해서도 경제자유구역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지금까지 광주시의 외국 자본 유치 실적은
미흡합니다.
민선 6기 외국 기업과의 투자 협약은 제조업과 문화산업 분야 등 모두 20건으로 협약 금액은 2천억 원 수준.
3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저울질했던 글로벌 의료기업 메드라인은 논란 끝에 투자를 포기했고 전기버스 생산 시설을 짓겠다던 중국 조이롱자동차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계획이 없습니다.
▶ 싱크 : 광주광역시 관계자
- "다른 시도도 필요하면 보증금을 받아서 어차피 전기차 구입을 해야 되니까 지자체도 (홍보를) 다니고 관심 있는 업체가 있다면 그런 데도 다니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같은 상황에서 에너지밸리와 광주형일자리 등은 외국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투자 조건이 될 수 있을 거라는 판단입니다.
경제자유구역을 통해 대규모 외국 자본을 유치하겠다는 이용섭 시장의 구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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