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용섭 광주시장이 시 산하기관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기관장의 자격요건으로 능력보다는 시정 철학과 가치가 같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사실상 기관장 교체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앵커멘트 】
새 지방 정부 출범 이후 열린 첫 광주시 산하기관장 회의.
이용섭 시장은 시민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된 임면권자로서 기관장을 바꿀 권한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임기가 남은 기관장이라고 하더라도 사실상 이 시장의 판단에 따라 언제든 그만두도록 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기관장 자격 요건으로는 전문성과 리더십,
시정철학에 맞는 방향성을 꼽았습니다 .
능력이 뛰어난 기관장이라도 자신의 철학과 같지 않으면 광주 발전을 위해 함께 할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이 시장은 취임 직후 임기가 내년 이후까지 이어지는 기관장들에 대해서는 정부 평가와 정기 감사 결과, 자체 평가를 통해 임기 보장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한 바 있습니다.
기관장들은 사실상 물갈이 의지를 드러낸 것 아니냐면서도 말을 아꼈습니다.
▶ 싱크 : 광주시 산하기관 관계자
- "원칙적인 이야기를 한 것이기 때문에 사실 인사 문제를 가타부타 말씀 드릴 수가 없거든요."
이용섭 시장이 산하기관장들의 교체 가능성을 공식화하면서 해당 기관장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