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ㆍ전남 현안 챙기기 나선 청와대

    작성 : 2018-07-20 19:32:53

    【 앵커멘트 】
    청와대 관계자들이 광주시와 전남도를 잇따라 방문해 지역 현안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새 지방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분권 정책을 본격화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시를 방문한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은 지방분권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청와대에서 직접 지방 정부를 순회하며 현안을 파악하고 챙기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한 수석은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가 일자리 창출인 만큼 지방 일자리 정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한병도 / 청와대 정무수석
    - "문재인 정부 제1국정과제가 일자리 창출인 만큼 광주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시고 저희들이 지원할 건 지원하고 함께할 건 또 함께하는"

    이용섭 광주시장은 지역의 가장 시급한 현안 역시 일자리 문제라며 적극적인 정부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 인터뷰 : 이용섭 / 광주광역시장
    - "광주 경제가 지금 매우 어렵습니다. 일자리가 부족하고 살기가 팍팍해서 2012년부터 인구가 순감소하고 있습니다."

    이어 2019 광주세계수영대회 사업비 증액과 아시아문화전당 활성화,군 공항 이전 문제 도 시급한 현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밸리 조성 사업에 대한 정부의 관심을 강조했습니다.

    에너지밸리 권역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 민선7기 핵심 추진 사항인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에코생태식물공원 조성을 국가사업으로 격상시켜 달라고 건의했습니다.

    ▶ 인터뷰 : 김영록 / 전남도지사
    - "우리 전라남도가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대통령님께 잘 보고 말씀드려 주시고요."

    집권 2기에 들어선 청와대가 지역 현안들을 직접 챙기고 나서면서 지역 대선 공약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란 기대감 커지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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