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용섭 광주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8명이
첫 정책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여야 3당 소속 의원들이 모여서였을까요? 주요 현안을 놓고 입장차를 보였습니다.
서울방송본부 강동일기잡니다.
【 기자 】
정책간담회의 시작은 화기애애했습니다.
▶ 인터뷰 : 박주선 / 바른미래당 국회의원
- "시장을 준비하면서 광주의 실정과 방향에 대해서 깊은 연구를 하셨고."
하지만, 문화를 강조한 이용섭 시장의 정책과 광주형 일자리를 놓고는 시각 차이가 뚜렷했습니다.
▶ 인터뷰 : 장병완 / 민주평화당 국회의원
- "시민들이 산업이나 고용 등에서 효과를 느끼기 어려운 게 사실 문화산업입니다."
▶ 인터뷰 : 김경진 / 민주평화당 국회의원
- "기존 윤장현 시장께서 추진했던 그런 방식의 광주형 일자리는 저 개인적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한 번 원점에서 생각해 보시고..."
▶ 인터뷰 : 이용섭 / 광주광역시장
- "(광주형 일자리는) 지금 협상 중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그런데 광주 일자리가 매우 부족한 상황이고, 산업도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저는 꼭 성사시키고 싶습니다."
지역발전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강조하면서도 소통 부족에 대한 지적은 잇따랐습니다.
▶ 인터뷰 : 김동철 / 바른미래당 국회의원
- "대화와 소통의 자리가 너무나 부족합니다. 그런 것들이 결국은 지역 발전의 장애가 되어 왔다고 생각합니다."
▶ 인터뷰 : 송갑석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정치권이 함께 광주시와 협력해서 광주의 미래와 현안을 풀어나가는 모습이 (바람직합니다)"
한전 공대 위치를 놓고는 의원들간에 전남에 양보하자는 쪽과 광주로 해야한다는 의견이 맞섰습니다.
케이비시 서울방송본부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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