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8월 새로운 지도부를 뽑습니다.
당 대표에 뜻이 있는 호남 출신 후보자들의 물밑 작업도 시작됐습니다.
서울방송본부 강동일 기잡니다.
【 기자 】
오는 8월25일 전당대회를 치르는 민주당이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 선출하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를 유력하게 검토중입니다.
당 대표에게 힘을 주기 위해섭니다
.
▶ 싱크 : 오제세/민주당 전당대회 준비위원장
- "이번 전당대회가 굉장히 뜨겁게, 치열한 가운데 진행될 것 같습니다. "
당 대표 후보로는 7선의 이해찬, 6선 이석현, 5선 이종걸, 4선의 김진표, 최재성, 김부겸, 박영선 등 20 여 명이 거론됩니다.
호남 출신으로는 4선의 송영길 의원과
재선의 전해철 의원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송 의원은 오는 26일 포럼 발대식에 이어
다음 달 1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토크 콘서트를 갖는 등 발빠르게 나서고 있습니다.
<스탠딩>
이번에 선출될 민주당 당 대표는 야당과의 협력을 이끌어내 여소야대 정국을 타개하고, 2020년 총선에서 승리해 정권 재창출의 기반을 마련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때문에 '관리형 대표'와 '책임형 대표'를 놓고 어느 쪽이 더 적합할 것인지 민주당 내 의견이 팽팽하게 나뉩니다.
지도부 선출을 위한 투표권을 갖고 있는
민주당의 호남지역 권리 당원은 19만 명으로 전체 민주당 당원의 27%를 차지합니다.
당원의 비중은 물론 정치적 상징성이 크다는 점에서 당권 주자들의 호남 민심잡기가 벌써부터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서울방송본부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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