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광주 ㆍ전남, "이제 지역발전이다"

    작성 : 2018-06-18 18:47:08

    【 앵커멘트 】
    이용섭 광주시장 당선인과 김영록 전남지사 당선인이 보름 후면 취임을 하게 됩니다.

    난관에 봉착한 지역 현안을 풀고, 지체된 지역 발전에 대한 해법도 제시해야 합니다.

    민선 7기 개막을 앞두고 지역 현안을 살펴보고 지역민들의 뜻과 지혜를 모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첫 번째로, 정지용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의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은 찬반여론이 갈리면서 첫삽을 뜨지 못했고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도 특혜 시비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민간 주도의 송정역 복합환승센터 조성은 물 건너갔고, 수장이 없는 아시아문화전당은 수 년째 명맥만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역발전을 위한 중요한 현안들이지만 하나같이 시민간 갈등 확산으로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윤수 / 광주시혁신위원회 위원장
    - "(현안에 대해) 치열한 논의과정을 거쳐서 어느 정도의 합의과정을 도출해 내는 것을 저희들이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전남 서부권 발전의 핵심 현안인 무안공항 활성화는 호남고속철 조기 완공과 맞물려 여전히 갈길이 먼 상황입니다.

    동부권에선 선박과 철도 등 물류 중심의 광양항 활성화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또 기업유치를 통한 혁신도시 활성화도 중부권 발전을 위해 만만치 않은 현안입니다.

    ▶ 인터뷰 : 이건철 / 전남도 취임준비기획단장
    - "전남의 현안 과제, 그리고 당선인의 공약을 중심으로 원활한 인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시*도 상생 과제인 군공항 이전은 자칫 갈등의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고 한전공대와 에너지밸리 유치도 과열되면서 난항이 예상됩니다.

    보름 뒤 취임하는 새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지역 발전을 위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갈등을 조율하는 실력과 추진력, 나아가 통큰 결단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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