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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 대통령, "주당 60시간 이상 근무는 건강보호 차원 무리"
      윤석열 대통령이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과 관련해 "주당 60시간 이상 근무는 무리"라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최근 근로시간 관련 논란이 있었다며 "주당 60시간 이상 근무는 건강보호 차원에서 무리라고 하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주당 근로시간의 상한을 정해 놓지 않으면 현실적으로 노동 약자들의 건강권을 지키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임금·휴가 등 근로 보상체계에 대해 근로자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특히 노동시장
      2023-03-21
    • '野 단독 의결' 정순신 아들 학폭 청문회 연다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가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학교폭력 청문회가 오는 31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립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오늘(21일) 전체회의에서 단독으로 '전 국가수사본부장 임명자 정순신 자녀의 학교폭력 진상조사 및 학교폭력 대책 수립을 위한 청문회' 실시의 건을 의결했습니다. 청문회 증인으로는 정 변호사, 서울대학교 입학본부장, 민족사관고등학교·반포고등학교 교장, 정 변호사의 사법연수원 동기로 전학 취소 행정소송을 대리한 변호사 등이 채택됐습니다. 국민의힘 교육위 의원들은
      2023-03-21
    • 양곡법, 윤대통령 법률안 거부권 행사할까?
      오는 23일 '양곡관리법' 처리를 둘러싸고 여야 갈등이 극한으로 치달으면서 윤석열 정부 들어 첫 대통령 법률안 거부권이 행사될지에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주호영 국민의힘·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 참석했지만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관련해선 여야의 입장 차만 재확인했습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의무매입이 있는 한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의장님께서는 이미 국민 앞에서 오는 23일 본회의에서 반드시
      2023-03-21
    • 박홍근 "대일 굴욕외교 바로잡겠다..국정조사 검토"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국정조사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2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신(新) 을사조약에 버금가는 대일 굴욕외교를 절대 용납하지 못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사과 한마디 없이 모든 것을 내주고 일본으로부터 추가로 받은 청구서가 몇 개인지 모르겠다"며 "강제동원 셀프 배상안부터 독도 영유권, 위안부 합의안,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문제를 포함한 한일 정상회담 전반에 대해 낱낱이 진상을 규명하고 굴욕 외교를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2023-03-21
    • 주호영 "野, 민주주의 절차 파괴..총선서 의석 회수 부탁"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국회 교육위원회 운영과 관련해 "민주주의 절차를 무시하고 파괴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2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안건조정위 회의를 열었는데 민주당이 안건조정위 시간 자체를 우리 당에 통보하지 않은 채로 열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교육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어제 여당이 불참한 가운데 안건조정위를 열어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학교폭력 청문회 실시 안건을 처리했습니다. 이에 대해 주 원내대표는
      2023-03-21
    • 盧, 쪽팔리니 시계는 뺍시다?..박지원 "이인규, 검사 공화국 되니 숟가락..비겁"[여의도초대석]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뇌물 의혹을 수사했던 이인규 전 대검 중수부장이 회고록에서 '뇌물은 다툼 없는 사실'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검사 공화국이 되니까 숟가락을 얹고 있다"며 "언급할 필요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20일 KBC '여의도초대석(진행=유재광 앵커)'에 출연해 "지금까지 뭐 하다 왜 거기서 이인규 중수부장이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비겁하지 않아요"라며 "그래서 저는 논의할 필요도 없다. 언급할 필요도 없다"고 딱 잘라 선을 그었습니다. 이인규 전 중수부장이 회고록에서 노
      2023-03-21
    • 광주군공항특별법 4월 심의..통과 '촉각'
      광주 최대 현안은 군공항 이전 특별법이 다음달 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법안심사소위는 지난달 21일 광주군공항이전특별법을 심의했지만 국비 지원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조항 등에서 이견을 보여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국방위 법안소위는 쟁점 조항 조율을 거쳐 다음달 5일 광주군공항이전특별법 심의에 나설 예정입니다. 반면 광주군공항이전특별법과 쌍둥이 법안으로 불리는 대구경북신공항특별법은 내일(21) 국토교통위 법안심사소위, 23일 국토위 전체회의와 법사위 심의를 거쳐 오는 30일
      2023-03-20
    • 강기정 광주시장 "무등산 케이블카 아직 추진 계획 없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무등산 케이블카와 관련해 아직 추진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강 시장은 오늘(20일) 기자들과 만나, 설악산 오색케이블카의 조건부 허가 결정 이후 지역 사회 일부에서 제기된 케이블카 설치 요구에 대해 "아직 추진 계획이 없다"면서 "무등산 군부대 이전과 정상 복원을 우선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무등산 자연환경보존 케이블카설치 범시민운동본부와 광주 시민사회단체총연합은 기자회견을 통해 케이블카 설치를 촉구한 반면 환경단체는 설치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는 등 지역사회가 찬 반으로 나뉘고 있습
      2023-03-20
    • 조선은 일본 땅?..박지원 "尹, 왜 하필..도대체 뭘 생각하는 분인지 모르겠어"[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여의도초대석’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함께 정치권 현안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원장님 어서 오십시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오랜만입니다. △유재광 앵커: 네, 3주 만에 뵙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기시다 총리 정상회담 얘기부터 좀 하겠습니다. 민주당에서는 ‘굴욕 굴종 외교다’ 이렇게 세게 비판하고 대통령실에서는 ‘아주 큰 성공을 거두고 왔다’ 이렇게 자평을 했는데. 원장님은 어떻게 보셨나요? ▲박지원 전 국정원장: 완전
      2023-03-20
    • 한일정상회담 '빈손' 논란에 "자칫 식민지배 합법화 용인 우려"[백운기의 시사1번지]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이 우리 입장에서 '빈손 외교'에 불과하단 비판이 커지는 가운데 자칫 식민지 지배의 불법성을 인정하지 않는 일본 정부를 용인할 꼴이 될 수 있단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윤경호 전 매일경제 논설위원은 오늘(20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신일본제철과 미쓰비시 중공업이 중국이나 다른 나라, 제3국의 노동자들에게는 이미 배상하고 사과까지 했다"고 말했습니다. 윤 전 위원은 "그런데 조선인의 경우에는 하지 않았던 이유가 뭐냐면 일본이 지금까지 줄곧 주장하는 한반도에 대
      2023-03-20
    • 광주 군공항·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4월 국회 통과될까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과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의 4월 국회 통과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다음 달 4일~5일 법률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을 심의할 예정입니다. 현재 국방부와 기재부는 지난달 심의가 보류된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의 쟁점 사안인 국가 재정 지원 방안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소위를 앞두고 국가 재정 지원 방안이 조율되면 소위에서 법안 심사가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군공항 특별법과 함께 쌍둥이법으로 불리는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도 내일(21일) 국토교통위
      2023-03-20
    • 정진석 "식민지 콤플렉스" VS 김웅 "유대인도 콤플렉스냐?"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정상회담에 대한 국내 비판 여론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민의힘 내에서도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20일) 오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당당하게 일본을 대해야 한다. 제발 좀 식민지 콤플렉스에서 벗어나자. 이제는 우리가 일본을 추월하는 게 시간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한일 정상회담에 대한 국내 비판에 대해 '식민지 콤플렉스'라고 평가한 겁니다. 이에 대해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독일은 유대인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했지만, 아직도 반
      2023-03-20
    • 박지원 "'이재명 외 대안 없다' 文 발언 '사실'..이상민, 내 전화 안 받아"[여의도초대석]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재명 대표 외에 대안이 없다. 이 대표 중심으로 단합해야 된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을 두고 발언의 진의와 실제 그런 말을 했는지 논란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해당 발언을 전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문 전 대통령이 '대안이 없다'고 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오늘(20일) KBC '여의도초대석(진행=유재광 앵커)'에 출연해 "제가 모처럼 양산에 가서 밖에서 한 20분 대기를 하다가 (사저 안에서) 1시간 15분을 문 전 대통령과 둘이 얘기를 했어요. 그게 논란이 있을 필요가
      2023-03-20
    •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정수 늘리는 안, 상정 가치조차 없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선거제도 개편안에 국회의원(비례대표) 증원이 담긴 것에 대해 "국회의원 정수는 절대 증원하지 않겠다"고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 당은 어떤 경우에도 의원 수가 늘어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 의원 숫자가 늘어나는 안은 아예 안건으로 상정할 가치조차 없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편안 논의가 진행 중이지만, 근본 취지는 더불어민주당이 앞장서서 비틀어놓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라는 국적 불명, 정체불명의 제도
      2023-03-20
    • 박홍근 "내일까지 진전 없으면 쌍특검 추진"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른바 '쌍특검' 도입과 관련해 "내일 법제사법위원회에서도 진전이 없으면 국회법 절차에 따라 50억 클럽 특검과 김건희 여사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20일)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내일 법사위까지는 특검법 처리 합의를 위해 인내하며 노력하겠지만, 국민의힘이 끝내 심사를 거부하고 방해한다면 달리 방도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내일까지 법사위가 전체회의에서 특검법을 처리하지 않을 경우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에 나서겠다는 최후통첩으로 풀이됩니다. 박 원내대표
      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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