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다시 한번 강력한 금리 인상을 방침을 예고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방 의장은 17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이 주최한 '퓨쳐 오브 에브리싱' 행사에 참석해 금리 인상에 대한 의지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오는 6월과 7월 기준금리 조정과 관련해 '빅스텝' 가능성에 대해서는 "기정사실이 아니라 계획일 뿐"이라고 말을 아꼈습니다.
파월 의장은 지난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는 75bp(빅스텝) 금리 인상 대신 두세 달에 걸쳐 50bp 인상을 고려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파월 의장은 버블 붕괴 등 미국 경제 전반의 위기 가능성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국의 경제가 강력하다고 진단하며 "물가 안정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일부 고통이 있을 수 있지만 강력한 노동시장이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망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