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최종 라운드" 광주FC, 울산 잡고 파이널A 노린다

    작성 : 2025-10-16 13:57:05
    ▲ 광주FC 선수단 단체사진 [광주FC]

    프로축구 광주FC가 파이널A 진출이 걸린 정규 라운드 마지막 경기에 사활을 걸고 나섭니다.

    광주는 18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33라운드 울산HDFC와의 원정 경기를 치릅니다.

    이번 경기는 정규리그 마지막 라운드로, 경기 결과에 따라 광주의 파이널A 진출 여부가 결정됩니다.

    현재 광주는 32경기에서 11승 9무 12패(승점 42)로 7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6위 강원FC(승점 43)와는 승점 1점 차로, 파이널A 진출을 위해서는 울산전 결과와 함께 강원의 경기 결과를 주시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광주가 파이널A에 오르기 위해서는 먼저 울산을 상대로 승점 확보가 필수적입니다.

    ▲ 광주FC 수비수 심상민 [광주FC]

    광주가 승리하고, 강원이 같은 시간 대구FC에 패하거나 비기면 두 팀의 순위가 뒤바뀌게 됩니다.

    또한 광주가 울산과 비기고 강원이 대구에 패할 경우 승점이 동률이 되지만, 다득점에서 34골을 기록 중인 광주가 30골의 강원에 4골 앞서 있어 파이널A 진출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정효 감독과 선수단은 복잡한 경우의 수보다 울산전 승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광주는 A매치 기간 짧은 휴식 후 울산전을 대비해 훈련 강도를 끌어올렸습니다.

    지난 11일 영남대학교와의 연습 경기에서는 6대 0 완승을 거두며 컨디션을 끌어올렸습니다.

    부상에서 복귀한 이민기, 김한길이 골 맛을 봤고, 문민서, 안혁주, 최경록, 헤이스 등 주축 공격 자원들도 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광주는 울산전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 시즌 울산과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1승 1무를 기록했으며, 특히 지난 7월 2일 코리아컵 8강전에서는 조성권의 결승골로 울산을 제압하고 구단 최초 결승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바 있습니다.

    광주가 울산을 꺾고 파이널A에 진출한다면 지난 2023년 이후 2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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