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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울주 산불 '완진'..축구장 1,304개 크기 태웠다
      울산 울주군 온양읍 대형 산불이 발생 엿새째에 진화됐습니다. 울산시는 27일 "오늘 오후 8시 40분을 기해 온양 (대운산) 산불을 완전 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산림청도 '울주 산불 진화율 100%'라고 알렸습니다. 산림청은 산불 진화를 위해 헬기 13대, 차량 76대, 인력 1,278명을 투입해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진화된 전체 화선은 20.8㎞로 추산됐습니다. 산림청은 잔불이나 뒷불 감시 필요성 등 여지를 남겨뒀으나, 울산시는 현장 분석 결과 뒷불까지 정리됐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번 산불 피해
      2025-03-27
    • 울주 산불 다시 커져..5개 마을 주민 791명 추가 대피
      울산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23일 재확산하며 주변 5개 마을 주민 791명에게 추가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대피령이 내려진 마을은 신기·중광·내광·외광·귀지 5곳입니다. 산림 당국과 지자체는 해당 마을 주민들을 행정복지센터, 마을회관, 경로당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킬 예정입니다. 기존 대피령이 내려진 양달 마을 76명을 합하면 6개 마을 주민 867명이 대피했습니다.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야산에서 전날 낮 12시 12분쯤 발생한 산불은
      2025-03-23
    • 수련회서 암벽 등반 체험하던 고등학생 숨져
      울산의 한 고등학교 수련회에서 암벽 등반 체험을 하던 고등학생이 숨졌습니다. 11일 울산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5분쯤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울산학생교육원 암벽등반장에서 고등학교 1학년 학생 A군이 3m짜리 등반 체험 중 쓰러졌습니다. A군은 암벽 등반 중 과호흡 등 이상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 관계자들은 A군을 하강시켜 심폐소생술을 하며 119에 신고했고,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해당 학생은 울산학생교육원에서 고등학교 1학년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1박 2일 프로그
      2025-03-11
    • '눈 다치고 탈진' 구조된 독수리들..GPS 달고 자연으로
      울산에서 구조돼 치료받은 독수리 2마리가 자연으로 돌아갑니다. 울산시는 6일 태화강 삼호섬 하중도에서 울산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울산독수리학교, 녹색에너지촉진시민포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수리 방사 행사를 개최합니다. 날개에 96번 번호를 단 독수리는 지난해 12월 8일 울산광역시 북구 우가산 까치전망대에서 우측 안구가 파열된 채 구조돼 치료받았습니다. 97번 번호를 단 독수리는 지난 1월 7일 태화강에 빠졌다가 탈진 상태로 구조됐습니다. 방사를 앞두고 97번 독수리는 영양 섭취를 하며 건강이 회복됐으나, 96번 독수리
      2025-03-06
    • 새벽 주택가서 음란행위 40대..CCTV에 딱 걸려
      새벽 시간대 주택가에서 음란행위를 하던 40대 남성이 CCTV에 적발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8일 울산시 남구에 따르면 남구 CCTV 통합관제센터 요원 A씨는 전날 오전 2시 40분쯤 모니터링을 하던 중 주택가 골목에서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음란행위를 하는 남성을 포착했습니다. 당시 골목에는 여성 등 주민이 지나다니고 있었습니다. A씨는 관찰한 내용을 112상황실에 신속하게 전달했고, 경찰관은 곧바로 현장에 출동해 남성을 발견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남구 관계자는 "모니터링 요원이 심야 시간임에도 행인의 작은 행동을 주
      2025-03-01
    • 울산 유류탱크 폭발·화재사고..중상자 1명 사망
      울산 온산공단 내 유류탱크 폭발 사고로 중상을 입은 작업자 1명이 끝내 사망했습니다. 10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사고 직후 의식 불명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30대 A씨가 수술 이후 오후 3시쯤 숨졌습니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15분쯤 울산 울주군 온산읍 처용리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UTK) 공장에선 석유계 화학물질 저장 탱크가 폭발하면서 A씨 등 2명이 다쳤습니다. A씨 등은 탱크 내 화학물질 잔존량 확인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02-10
    • 울산 온산공단서 유류탱크 폭발, 2명 부상.."장비·인원 총동원 진압 최선"
      울산 온산공단 내 유류탱크가 폭발해 작업자 2명이 다쳤습니다. 10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쯤 울산 울주 온산읍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 공장에서 유류탱크가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30대 작업자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중 1명은 의식불명 상태로 수술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고, 나머지 1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폭발과 함께 시커먼 불길과 연기가 치솟으면서 119 신고도 잇따랐습니다.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0대, 인력 93명을 투입해
      2025-02-10
    • 730% 연이자..불법 대부업체·사채업자 적발
      울산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달 실시한 설 명절 대비 불법 대부 영업 특별 단속에서 관련 법을 위반한 대부업체 1곳과 불법 사채업자 1명을 적발, 수사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단속은 사업과 생활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설 연휴를 앞두고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경제적 취약 시민의 불법 대부 피해를 예방하고자 이뤄졌습니다. 시는 지난달 13일부터 31일까지 구·군 등록 대부업체 169곳과 불법 사채업을 단속한 결과 법령 위반 사례 2건을 적발했습니다. 이 중 한 건은 연 730%의 이자를 매겨 법정 이자율(연 2
      2025-02-05
    • "ADHD예요" SUV 훔쳐 역주행 사고 낸 20대 중국인..10여 명 다쳐
      차량을 훔쳐 달아나던 중 역주행 사고로 10여 명을 다치게 한 2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절도 등 혐의로 중국 국적의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전 9시쯤 울산 남구 무거동의 한 편의점 앞에서 시동이 켜져있던 외제 SUV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당시 차량 조수석에는 차주의 아내가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훔친 차량을 타고 달아나던 중 2km가량 떨어진 편도 3차선 도로를 역주행해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해
      2025-01-14
    • 화물차에서 소주 9천 병 '와르르'..택시도 덮쳐
      곡선 도로를 주행하던 화물차에서 소주 수천 병이 도로에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7일 낮 1시 35분쯤 울산광역시 북구 원지삼거리에서 50대 남성 A씨가 몰던 화물차에서 소주 박스들이 도로에 쏟아졌습니다. 쏟아진 박스는 모두 300여 개로, 소주 9천여 병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옆차로에서 주행 중이던 택시가 박스와 충돌하기도 했습니다. 차량에는 기사와 승객 1명이 타고 있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1-07
    • 촛불집회 참가 여성들 폭행한 10대 男..현행범 체포
      울산 촛불집회 현장 주변에서 유인물을 배포하는 여성들을 폭행한 혐의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9일 울산 남부경찰서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10대 A군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이날 오후 6시쯤 울산 남구 롯데백화점 광장 인근에서 유인물을 나눠주던 여성 2명을 팔로 누르거나 위협하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롯데백화점 광장에서는 비상계엄 선포 여파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피해자들은 집회 참가자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2024-12-09
    • 비상계엄 선포 여파..전국 광장서 '대통령 퇴진' 촛불집회
      45년 만의 비상계엄 선포가 국회의 요구로 6시간 만에 해제된 4일 전국 주요 도시 광장에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잇따를 전망입니다.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는 촛불집회는 '박근혜 탄핵 정국'이 이어졌던 2016년 이후 8년 만입니다. 시민단체들은 이날 오후 6시부터 광화문 광장을 비롯해 전국 각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윤석열 정권 퇴진 집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군사정권의 비상계엄 당시 5·18 민주화운동을 경험했던 광주에서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광주시민 총궐기
      2024-12-04
    • 영호남 작가 26인 '안전한 노동, 위험한 미술' 특별전
      영호남 작가 26명이 '민주인권평화 같이의 가치' 특별전 <안전한 노동, 위험한 미술 - 노동미술2024>를 진행합니다. 사단법인 민족미술인협회 광주지회는 오는 23일부터 광주 소촌아트팩토리에서 민족미술인협회 울산지회와 함께 특별전을 연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영호남 작가 26명을 포함해 전국 39명의 작가가 참여합니다. 다음 달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광주정신이 지향하는 공동체 정신의 가치와 대동세상에 대한 숭고한 의미가 더해진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단체는 특히 "노동을 예술로
      2024-11-21
    • 울산 주택서 신체 일부 탄 시신 발견..사인 조사 중
      울산의 한 주택에서 신체 일부가 불에 탄 5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20일 울산소방본부와 울산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2분쯤 울산 남구 야음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가 꺼진 것 같은데 (사망자가) 숨을 쉬는지 모르겠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집주인이 인기척이 없는 점을 이상하게 여겨 문을 열어보고 현장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집 안에서 하체가 불에 탄 흔적이 있는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옷가지와 이불 등 집 안에 있는 일부 물건도 불에 탄 흔적이 있었
      2024-11-20
    • '11월의 천사', 12년째 익명 기부..2천만 원 두고 가
      올해도 어김없이 울산 북구 효문동에 '익명의 천사'가 찾아왔습니다. 8일 효문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0시쯤 익명의 중년 남성이 센터를 찾아 동 복지팀장에게 2천만 원짜리 수표 1장을 전달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11월이 되면 적게는 1천만 원,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기부자는 "풍족한 삶보다는 비워내는 삶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는 돈을 모으기가 쉽지 않았다. 좋은 곳에 써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효문동은 기부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24-11-08
    • 빙초산을 비타민으로 착각..이웃 숨지게 한 시각장애인 집유
      빙초산을 음료수로 착각해 이웃에게 마시게 해 숨지게 한 80대에게 금고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울산지법 형사4단독 정인영 부장판사는 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80대 시각장애인 A씨에게 금고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시각장애 1급인 A씨는 지난해 9월 울산 자택 인근 평상에서 이웃들과 이야기를 하던 중 평소 알고 지내던 70대 B씨와 C씨 목소리가 들리자 집에서 비타민 음료수를 꺼내 와 건넸습니다. 두 사람은 이를 받아마셨는데 B씨는 별다른 이상이 없던 반면, C씨는 곧바로 속이 답답하다
      2024-10-25
    • 에쓰오일 울산 공장서 '대형화재'...현재까지 인명피해 없어
      울산 에쓰오일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지만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2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47분쯤 울산 울주군 에쓰오일 온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초기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오전 5시 20분쯤 대응 2단계로 확대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대응 2단계는 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을 의미합니다. 현장에선 큰 불길이 일어났고, 폭발음도 있었다고 소방 당국은 전했습니다. 다량의 연기가 바람을 타고 도
      2024-07-28
    • 이재명, 울산 경선도 90.6% 압승..최고위원, 김민석 첫 1위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표 선출을 위한 울산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90.6% 득표율로 압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 후보는 27일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5차 지역순회 경선의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서 득표율 90.56%를 기록했습니다. 김두관 후보는 8.08%, 김지수 후보는 1.36%를 득표했습니다. 앞선 4차례(제주, 인천, 강원, 대구·경북)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는 91.7%의 누적 득표율을 기록했고 김두관 후보 7.19%, 김지수 후보는 1.11%를 기록했습니다. 컷오프를 통과한 8명 후보가 경쟁 중인 최
      2024-07-27
    • '변호사 아닌데 수수료 받고 사건 상담' 검찰 공무원 출신 행정사 실형
      변호사도 아니면서 수수료를 받고 사건 상담을 하거나 고소장 등을 써 준 행정사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울산지법 형사9단독 이주황 판사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0개월과 4,300여만 원 추징을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공무원 출신 행정사인 A씨는 변호사가 아닌데도 2022년 11월 사건 관계인 B씨에게 "형사 고소를 하면 피해 본 돈을 돌려받을 수 있다. 나에게 맡겨달라"며 고소장 작성비 명목 등으로 2천여만 원을 받았습니다. A씨는 또, 법무사가 아니면서 2021년 11월부터 지난해 8
      2024-07-22
    • 울산 아파트서 발견된 7,500만 원 주인은 80대.."이유는 미확인"
      울산의 아파트 화단에서 발견된 현금 7,500만 원의 주인이 울산에 거주하는 80대 남성으로 밝혀졌습니다. 15일 울산 남부경찰서는 80대 남성 A씨를 해당 현금의 주인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발견된 돈다발의 띠지에 찍힌 은행 입고 날짜와 담당자 직인을 확보해 인출 은행을 특정했습니다. 이후 고액의 현금을 인출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던 중 유일하게 인출 경위와 사용처가 확인되지 않은 A씨를 유력한 주인으로 판단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돈에 대해 "정확한 일자는 모르겠고, 아파트 화단에 놓아두었
      20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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