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억 원 우주여행' 민간인, 15일 일정 마치고 귀환

    작성 : 2022-04-25 17: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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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0억 원의 비용을 내고 우주여행을 떠났던 민간인들이 일정을 마치고 지구로 귀환합니다.

    민간 우주정거장을 추진 중인 미국 기업 액시엄 스페이스는 지구 저궤도 국제우주정거장(ISS)을 방문한 민간인 4명이 25일(한국시각) 지구 귀환 길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민간인 4명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사 출신으로 액시엄의 사업개발 담당 부사장인 마이클 로페스-알레그리아와 기업가 래리 코너, 이스라엘 공군 조종사 출신의 기업가 에이탄 스티브, 캐나다 국적의 금융가 마크 패시입니다.

    이들은 지난 8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유인 캡슐 '드래건 인데버'를 타고 ISS로 떠났습니다.

    당초 예정된 8일간의 체류 일정을 모두 마쳤지만, 기상악화로 귀환이 늦어지면서 7일 더 우주에 머물렀습니다.

    승무원 전원이 민간인으로 구성돼 우주정거장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역사상 처음입니다.

    이들은 지구 상공 420km 지점의 우주정거장에 머물며 20여 건의 과학 실험과 생의학 연구, 기술 시연 등을 진행했습니다.

    귀환길에 오른 이들을 태운 캡슐은 26일 새벽 2시 6분(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연안의 대서양에서 낙하산에 매달려 침수할 예정입니다.

    한편, 이들은 이번 우주여행에 대한 비용으로 개인당 5천만~6천만 달러(한화 약 622억 원~746억 원)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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