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날짜선택
    • 50대 남성 이웃 주민 3명 흉기로 찌르고 달아나
      50대 남성이 이웃 주민들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7일 저녁 7시 50분쯤 충북 제천시의 한 5층짜리 빌라에서 58살 A씨가 이웃 주민 3명과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했습니다.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흉기에 목 등을 찔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주민들은 A씨와 같은 빌라에 사는 입주민들로, 평소 A씨의 관리비 체납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어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확인하고 A씨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2023-03-08
    • 2023년에 학교에서 석유난로 중독사고..실화인가요?
      새 학기가 시작된 지난 2일, 대전광역시 중구의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2학년 학생 19명이 집단으로 병원에 실려갔습니다. 학생들은 어지럼증과 두통 등 이상 증상을 호소했는데요. 당시 교실에서는 1시간 30분가량 창문을 닫은 상태에서 석유난로를 피우고 있었습니다. 사고와 당시 비슷한 조건으로 석유난로를 가동해 본 결과, 교실에서는 현기증을 일으킬 정도의 일산화탄소가 검출됐습니다. 환기가 잘 되지 않은 밀폐된 공간에서 석유난로를 때자, 혈중 일산화탄소 농도가 차츰 오르며 중독 증상을 일으킨 것으로 보입니다. 무색무취의
      2023-03-08
    • "개가 물건이냐?"..진돗개 상품으로 내건 진도군, 비난 일자 "검토하겠다"
      전남 진도군이 공모전 경품으로 살아있는 '진도개(표준어 진돗개)'를 내걸면서 거센 비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진도군은 다음 달 열리는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앞두고 포토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해 응모작을 접수하고 있습니다. 오는 13일까지 포토에세이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오는 23일 수상자 60여 명을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진도군이 대상 수상자 상품 중 하나로 진도 고유종인 천연기념물 진도개(진돗개)를 내건 사실이 알려지며 동물보호법 위반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현행 동물보호법 제8조 5항 3호
      2023-03-07
    • 학력격차 우려 반영됐나..지난해 사교육비 26조 역대 '최고'
      지난해 학원과 과외, 인터넷강의 등 사교육비에 투입된 비용이 26조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교육부와 통계청은 오늘(7일) 전국 초·중·고교 약 3천 곳에 재학 중인 학생 약 7만 4천 명을 대상으로 '2022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를 공동 실시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은 26조 원으로 1년 전(23조 4천억 원)에 비해 10.8%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난 2007년 조사가
      2023-03-07
    • 국립광주박물관 도자문화관 4월 초 '첫 삽' 뜬다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도자기 문화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도자문화관'이 국립광주박물관에 건립됩니다. 국립광주박물관은 다음 달 초, 현 박물관 정원 부지 7천여 제곱미터에 총 사업비 318억 원을 들여 2층 규모의 '도자문화관' 건립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도자문화관 개관은 오는 2025년 10월 예정으로 1층에는 아시아도자문화실과 신안해저문화재실 등 전시실과 수장고가, 2층에는 관람객 휴게 공간과 도자기 전문 보존과학실이 들어서게 됩니다.
      2023-03-07
    • 14살 중학생 텔레그램으로 필로폰 구입해 투약까지
      텔레그램을 통해 마약을 구입하고 투약까지 한 여중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6일 저녁 6시 40분쯤 동대문구 자신의 집에서 필로폰 0.05g을 투약한 혐의로 14살 중학생 A양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해당 마약은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을 통해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양 어머니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양을 임의동행해 조사한 뒤 일단 귀가시켰습니다. 경찰은 A양을 상대로 조사를 재개해 이전에도 마약을 구매·투약한 적이 있는지 등을 추가로 밝혀낼 방침입니다.
      2023-03-07
    • 어젯밤 수원 화서동 아파트 화재…1명 사망·1명 심정지·36명 경상
      수원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7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어젯밤(6일) 8시 50분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의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나 주민 1명이 숨지고 37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불은 아파트 1층에 있는 50대 여성 A 씨의 집 주방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소방당국은 장비 50여 대와 소방관 등 인력 150여 명을 투입해 30여 분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불은 비교적 빠르게 꺼졌지만 1층에서 연기가 계단식 복도를 따라 위로 올라가면서 피해가 커졌습니다. A
      2023-03-07
    • 국립광주박물관, 다음 달 초 도자문화관 건립 '첫 삽'
      국립광주박물관이 신안 해저 유물과 아시아 도자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도자문화관'을 건립합니다. 국립광주박물관은 다음 달 14일 도자문화관 착공식을 열고, 오는 2025년 10월 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도자문화관은 현 박물관 정원 부지에 총사업비 318억 원을 들여 건축면적 7,137.15㎡, 2층 규모로 지어집니다. 1층에는 아시아도자문화실과 신안해저문화재실, 신기술융합콘텐츠 영상실 등 전시실과 수장고가 들어섭니다. 2층에는 관람객 휴게 공간과 도자기 전문 보존과학실이 지어질 예정입니다. 국립광주박물
      2023-03-06
    • 법원, '채널A 사건' 한동훈 불기소 처분 '정당'
      검찰이 이른바 '채널A 사건'으로 검언유착 의혹을 받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불기소한 처분이 타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서울고법 형사30부는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가 한 장관에 대한 검찰 불기소 처분에 불복해서 낸 재정신청을 지난달 28일 기각했습니다. 재정신청은 고소·고발인이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불복할 경우, 법원에 다시 판단해 달라고 요청하는 제도입니다. 법원이 이를 인용하면 검찰은 공소를 제기해야 합니다. 재판부는 이와 관련해 "기록을 살펴보면 검사의 불기소 처분은 정당하다
      2023-03-06
    • 야산서 숨진 채 발견된 60대 태국인..시신 유기한 농장주 체포
      경기 포천의 한 야산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일하던 돼지 농장의 농장주가 시신을 유기한 정황을 파악하고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지난 4일 포천시 영북면의 한 야산에서 태국인 노동자 60대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A씨와 같이 일하던 다른 태국인 노동자가 A씨가 보이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사건 수사에 나선 경찰은 A씨가 일하던 돼지 농장에서 농장주 B씨가 A씨의 시신을 트랙터로 유기한 정황을 파악하고 B씨를 체포했습니다.
      2023-03-06
    • '나는 신이다' 파장..검찰총장, "정명석에 엄정한 형벌 선고되게 최선 다하라"
      이원석 검찰총장이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 씨에게 엄정한 형벌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총장은 오늘(6일) 대검찰청에서 이진동 대전지검장에 정 씨의 공판 진행 상황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지시하고, 피해자들에 대해서도 세심한 지원과 보호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로 공분을 사고 있는 정 씨는 신도 성폭행 등으로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이후 지난 2018년 2월 출소했습니다. 출소한 정 씨는 홍콩 국적 여신도를 성폭행하고, 호주
      2023-03-06
    • 주당 최대 69시간 근무 가능해져..근로시간 '유연'해진다
      정부가 현행 근로시간 제도의 대대적인 개편을 추진합니다. 현재 근로자들이 일주일에 52시간까지만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바쁠 때는 최대 69시간까지 일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등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고용노동부 등 관계 부처는 오늘(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근로시간 제도 개편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지난 70년간 유지된 '1주 단위' 근로시간 제도가 불합리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지금은 근로자 한 명이 1주일에 1시간만 초과해 53시간 일해도 사업주는 범법자가 되는 구조입니다.
      2023-03-06
    • "농촌에 푹 빠져보세요"..전남도, 농촌 살아보기 체험자 모집
      전라남도가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도시민이 농촌에 살아보면서 농촌 문화를 이해하고 주민과 상호 소통하며 귀농·귀촌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이번 사업은 보성 다향울림촌 체험 마을에서 10명이 체험하게 됩니다. 전라남도는 개인당 월 30만원의 연수비를 지원해 참가자가 농촌 생활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도울 계획입니다. 각종 체험과 영농교육 등 프로그램을 운영, 참가자의 만족도를 최대한 끌어올릴 방침입니다. 2019년 사업 도입 이후 지난해까지 4년 간 2천154명이
      2023-03-05
    • 또 멈춰선 법원 전산시스템..6일 오전 재개 전망
      법원 전자소송시스템이 데이터베이스 이관 작업 중 오류로 4일 또다시 멈춰 섰습니다. 법원 전자소송 홈페이지 서비스는 이날 0시10분부터 중단돼, 현재 법원 홈페이지 사건검색, 공시송달·무죄판결 공시·형사공탁 공고, 판결서 인터넷 열람 등 재판 사무와 관련한 일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전자소송 홈페이지 서비스도 모두 '먹통' 입니다. 다행히 주말이어서 당장 재판에 지장은 없었지만 지난달 2일에 이어 이틀 만에 다시 법원 전산망이 '먹통'이 되면서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법원 측은 서비스 중단
      2023-03-05
    • '유아인 마약'에 불똥 튄 작품들.."물거품 되려 해"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의 차기작들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동료 배우가 "캐스팅 소식의 반가운 전화도, 가슴 설레던 첫 촬영의 기억도 모두 물거품이 되려 한다"며 참담한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종말의 바보'에 유아인과 함께 출연한 배우 김영웅은 최근 SNS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잘못된 행동이 사실이라면 지탄의 대상임이 확실하다. 두둔하거나 옹호할 생각도 더군다나 없다. 당연히 대가도 있어야 한다"면서도 "다만 그냥 못내 그렇게 수많은 사람들의 수고와 희
      2023-03-04
    • 이재명 "내부 향한 공격, 상대 진영이 바라는 일..자제해달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부를 향한 공격이나 비난을 중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명단 제작, 문자폭탄, 제명 요청..누가 이득 볼까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건 상대 진영이 가장 바라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 이후 강성 지지층을 중심으로 '비명(비이재명)계'에 대한 공격이 이어지자 자제를 당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대표는 "체포동의안 표결 이후 우리 당 몇몇 의원님들에 대한 명단을 만들고, 문자폭탄 등의 공격을 하는 일이 벌어진다"며
      2023-03-04
    • [기획2]정부 지원책도 변화..,기대와 우려 교차
      【 앵커멘트 】 광주·전남 지역 대학의 상황은 해마다 열악해져만 가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정부가 대학 지원책을 지방이 맡는 구조로 바꾸겠다며 올해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합니다. 지역 대학들은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내놓으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그동안 광주와 전남의 대학들은 교육부에서 예산을 확보해야 했지만, 올해부터는 애써야 할 대상이 하나 더 생기게 됩니다. 정부가 갖고 있는 예산 권한 중 지역 혁신과 관련된 재정을 지역자치단체에게 넘기는 'RISE(라이즈)' 시범
      2023-03-03
    • [우ㆍ정ㆍ초] ⑤개막 D-30..홍매화야 반가워! 순천 '탐매마을' 봄 기운 물씬
      편집자 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오는 4월 1일 개막합니다. 정원도시 순천은 10년 전 정원박람회를 개최한 이후 우리나라 대표 생태 도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순천시는 두 번째 박람회를 통해 세계적인 생태·정원 도시로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KBC의 <'우ㆍ정ㆍ초' 우리가 사는 정원에 초대합니다> 코너는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연재됩니다. 전국에서 봄이 가장 먼저 찾아온다는 곳. 전남 순천시 매곡동의 '탐매마을'을 소개합니다. 경칩을 앞두고 봄 향기 가득한 홍매화가 하나둘 꽃망울을
      2023-03-03
    • "올 봄 꽃구경 언제?..개화 예측지도 보고 떠나세요"
      꽃샘추위가 시작되며 본격적으로 봄의 문턱에 들어섰습니다. 벌써 꽃구경 계획 세우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산림청이 오늘(3일) 올해 전국 주요 산림의 봄꽃 개화 시기를 예측해 공개했습니다. 산림청이 발표한 '2023년 봄꽃 개화 예측지도'에 따르면 올해 봄꽃은 지역과 수종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진달래를 시작으로 개나리, 벚나무류 순으로 피겠습니다. 가장 먼저 진달래가 오는 13일 제주에서 첫 꽃망울을 틔우겠습니다. 개나리는 오는 20일 완도수목원, 23일 경남수목원과 한라수목원 등 남부지역과 제주도
      2023-03-03
    • 새벽시간 편의점 습격한 외국인 흉기 강도, 긴급체포
      새벽시간 편의점에 난입해 직원을 흉기로 협박하고 돈을 빼앗은 외국인 강도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오늘(3일) 새벽 2시쯤 시흥시의 한 편의점에서 여성 직원을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중국 국적의 40대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A씨는 황사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뒤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A씨가 빼앗은 돈은 50여 만 원으로 알려졌는데, 다행히 범행 과정에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아침 7시쯤 112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영상 등 역추적에 나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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