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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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대 남성, 전 부인과 다투다 불 지르고 투신
      전 부인과 다투던 60대 남성이 전 부인에게 불을 지르고 투신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익산경찰서는 오늘(4일) 오전 11시 20분쯤 전북 익산시의 한 원룸에서 스마트워치 긴급버튼을 통한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신고자에게 "무슨 일이냐?"고 물었으나 응답 없이 다투는 소리만 들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해당 원룸 건물 밑에서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60대 남성 A 씨를 발견했습니다. 이어 건물 안에서는 전신 화상을 입고 크게 다친 A 씨의 전 부인이 발견됐습니다. A 씨의 전 부인은 지난달
      2023-05-04
    • '이재명 측근' 정진상 이어 김용 보석 석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구속 6개월 만에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3부(조병구 부장판사)는 4일 김 씨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습니다. 김 씨는 민주당 대선 후보 예비경선 전후인 2021년 4∼8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정민용 씨와 공모해 남욱 씨에게서 4차례에 걸쳐 대선 자금 명목으로 8억 4천700만 원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지난해 11월 8일 구속기소 됐습니다. 지난 2013∼2
      2023-05-04
    • 정부, 한상혁 방통위원장 면직 검토..'국가공무원법 중대 위반'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재승인 심사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해 면직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방통위법)을 들어, 국가공무원법이 규정한 직무를 위반한 경우 면직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각에서는 한 위원장에 대한 공소장이 공개되는 시점을 전후해, 윤석열 대통령이 정부 검토를 거쳐 한 위원장의 면직 여부를 결정할 거란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한 위원장의 임기
      2023-05-04
    • 마약류 투약 혐의 40대 의사 숨진 채 발견
      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경찰 조사를 받아오던 40대 의사가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경북 경산의 한 병원 휴게실에서 병원장 40대 A씨가 의식 불명인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직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가 A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평소 우울증 등으로 신변을 비관해 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앞서 A씨는 지난 3월, 전신마취제인 케타민을 치료 목적과 상관없이 상습적으로 투약한
      2023-05-04
    • 경찰 피해 도주하던 음주차량..택시 들이받아 2명 사상
      경찰 단속을 피해 도주하던 음주운전 차량이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받아 택시 운전기사가 숨지고, 탑승해 있던 승객도 크게 다쳤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오늘(4일) 새벽 0시 50분쯤 광주시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내 2명을 사상케 한 혐의로 40대 A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차량에 동승해 있던 40대 B씨 등 2명에 대해서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경찰은 "한 차량이 도로에서 '왔다 갔다' 하면서 주행하고 있다.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출동한
      2023-05-04
    • 러 "우크라, 크렘린궁 공격으로 푸틴 암살 시도"..우크라 "우리 아냐"
      러시아가 크렘린궁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이 벌어졌다면서 이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라고 주장했습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 타스 통신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크렘린궁은 성명을 통해 "전날 밤 우크라이나가 무인기로 크렘린궁 대통령 관저에 대한 공격을 시도했다"며 "2대의 무인기가 크렘린궁을 겨냥했으나 군이 전자전 체계를 적절히 사용해 드론을 무력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번 공격으로 푸틴 대통령은 다치지 않았고 파편 등으로 인한 건물 손상도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크렘린궁은 또 "이번 행위는
      2023-05-04
    • 전기요금 인상 코앞..2분기 'kWh당 10원 미만' 인상 유력
      한 달 가까이 미뤄진 올 2분기 전기요금 인상이 이르면 다음 주 단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Wh당 10원 미만'의 전기요금 인상안이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3일) 정부와 여당에 따르면 정부는 전기요금 인상 계획 하에 한국전력에도 고강도 자구책을 주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전은 전기요금이 원가에 못 미치는 적자구조와 국제 에너지가 상승 등으로 지난해 32조 6천억 원의 영업손실을 봤습니다. 이 같은 상황이 계속되면 내년 초에는 한전채 발행 한도를 초과해, 채권 시장 교란은 물론 전력 대란
      2023-05-03
    • 여중생 학교폭력 영상 온라인 유포..경찰 수사
      충남 태안에서 여중생이 후배를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영상이 온라인상에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충남 태안 여중생 학폭사건'이라는 내용의 영상에는 한 여중생이 지하주차장에서 또 다른 여학생을 일방적으로 폭행하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가해 학생은 피해 학생이 바닥에 쓰러져서 몸을 가누지 못하는데도 얼굴을 무자비하게 발로 차며 폭행을 이어갑니다. 또, 폭행을 당해 쓰러진 피해학생의 머리채를 잡아끌거나 손바닥으로 머리를 내리치기도 했습니다. 폭행이 이뤄지는 동안 현장의 다른 중학생들은 이를 말리기는커녕 웃고 지켜보는
      2023-05-03
    • 화장실서 男 신체 촬영한 30대 男 공무원에 '선처'
      화장실에서 다른 남성의 신체를 상습적으로 촬영한 30대 남자 공무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3단독은 지난해 7월 말부터 그해 9월 초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강원 원주시의 한 남자 화장실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를 이용, 남성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2살 A씨에게 징역형의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을 명령했습니다. 원주시청 공무원으로 알려진 A씨는 지난해 9월 초, 원주시의 한 관광시설 내 남자 화장실에서 60대 A
      2023-05-03
    • 태영호 "이진복과 공천 관련 그 어떤 대화도 안 나눴다"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그 어떤 대화도 나누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태영호 최고위원은 오늘(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건 본질은 보좌진 전체가 참석한 회의에서 제가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당선됐음에도 공천에 대해 걱정하는 보좌진을 안심시키고, 최고위원으로서 활동 중심을 윤석열 정부 성공에 전념하도록 독려하는 차원에서 나온 발언을 회의 참석자 중 누군가가 녹음해 불순한 의도로 유출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쪼개기 후원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단 하
      2023-05-03
    • BTS 정국 모자 1천만 원에 팔려던 前 외교부 직원 벌금형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두고 간 모자를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판매하려던 외교부 전 직원이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은 횡령 혐의로 약식 기소된 전 외교부 여권과 직원 A씨에게 지난달 28일 벌금 1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정국이 여권을 만들려고 외교부에 방문했다가 모자를 두고 갔다며 중고거래 사이트에 이를 1천만 원에 판매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자신의 외교부 직원증도 게시물에 첨부하고 해당 모자에 대해 "BTS 정국이 직접 썼던 모자로 돈 주고도
      2023-05-03
    • 尹, 與지도부 만찬서 "文 중국 방문 시 '혼밥' 언급"
      윤석열 대통령이 2일 국민의힘 지도부와 가진 만찬에서 지난 2017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을 당시 불거졌던 '혼밥' 사건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찬에 참석했던 한 지도부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문 전 대통령의 '혼밥'을 언급하면서, 국빈을 초청해놓고 8끼나 혼자 밥을 먹게 하는 외교적 결례가 어디 있느냐는 취지로 이야기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의 대중 외교에 대해 "친중 정책을 폈는데 중국에서 얻은 것이 뭐가 있느냐. 중국이 대한민국을 문 전 대통령이 한 것만큼 예우
      2023-05-03
    • 가짜 HTS·유튜브 동원..리딩방 운영해 수백 억 가로챘다
      가짜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유튜브 라이브 방송 등을 동원해 투자자들을 속여 수백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2021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가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투자 리딩방을 운영해 수백억 원을 챙긴 혐의로 40명을 검거해 이 중 총책 A씨 등 1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유튜브 채널과 무작위 전화, 카카오톡 메시지 등으로 투자자들을 모집해, 모두 107명으로부터 255억 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진입 절차가 까다롭고 운용이 복잡한 해외 선물
      2023-05-03
    • 7일 서울서 한일 정상회담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한일 정상회담이 오는 7일 서울에서 개최됩니다. 일본 외무성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기시다 총리가 이달 7∼8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외무성은 "이번 방문은 올해 3월 윤 대통령의 방일 때 양 정상이 '셔틀 외교' 재개에 합의함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공개된 일정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7일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출발해 이날 서울에 도착, 한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다음 날인 8일에는 서울에서 출발해 하네다공항을 통해 귀국합니다. 대
      2023-05-02
    • "담배 사 줄게" 청소년 성착취물 만들고 성매매한 몹쓸 어른들
      미성년자를 꾀어내 성 착취물을 제작하거나 성매매를 한 어른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청소년을 등장시켜 성 착취물을 제작한 혐의(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등으로 20대 A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8명을 불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20대 A 씨는 지난해 말부터 지난 3월까지 채팅 애플리케이션에서 만난 청소년 3명을 상대로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청소년에게 담배를 사주겠다며 접근해 특정 신체 부위를 촬영한 사진을 받았고, 직접 청소년들을 만
      2023-05-02
    • 日기시다 "7∼8일 방한 조율"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7∼8일 한국을 방문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도통신과 NHK는 1일(현지시각) 가나를 방문 중인 기시다 총리가 이날 현지에서 기자단에게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방한이 실현된다면 "정상 간 깊은 신뢰 관계를 배경으로 한일 관계의 가속과 격변하는 국제정세에 대해 마음을 터놓고 의견을 교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3월 일본 방문에 이어 정상 간 상호 방문하는 '셔틀 외교'에 박차를 가하고 싶다는
      2023-05-02
    • 맑은 화요일..낮 기온 26도
      화요일인 오늘(2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낮밤의 기온차가 20도 내외로 크게 벌어지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11도, 곡성 6도, 화순, 보성 7도, 목포 12도 등 전날보다 1~2도 가량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6도 분포를 보이며 어제보다 비슷하거나 약간 높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2023-05-02
    • '가족도 떠난다' 자영업자 가족경영 갈수록 '부진'
      자영업자 사업장에서 돈을 받지 않고 일하는 가족·친척을 뜻하는 '무급가족종사자'가 20년 넘게 계속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3월 무급가족종사자는 86만 9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5만 4천 명이 줄었습니다. 코로나 사태 초기인 2020년 4월부터 36개월 연속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무급가족종사자는 지난 1976년 301만 5천 명으로 정점을 찍었고, 이후 내리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991년 197만 4천 명으로 처음으로 200만
      2023-05-02
    • [날씨]전국 대체로 맑고 일교차 커
      화요일인 오늘(2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25도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다만 중부지방은 오후 들어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20도 내외로 크게 벌어지는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1도, 춘천 6도, 대전 8도, 세종 7도, 광주 11도, 대구 10도, 부산 13도 등 5~13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에는 서울 24도, 인천 22도, 강릉 26도, 대전 26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2도 등 21~26도 분포를 보이겠습니
      2023-05-02
    • 美핵잠수함, 42년 만에 한반도에 다시 들어온다
      미군의 핵 잠수함이 42년 만에 다시 한반도에 정기적으로 들어올 것으로 보입니다. 전략 핵 잠수함의 한국기항은 지난 1981년 이후 중단됐습니다. SBS보도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 두나라 정상은 대북 확장 억제 강화 방안인 워싱턴 선언에 오하이오급 전략 핵 잠수함의 정기적 한국기항을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특히 한반도에 들어오는 미국의 전략 핵 잠수함이 실제로 핵미사일을 탑재할지 여부가 관심인데 우리 국방부는 미군이 핵미사일 탑재여부를 확인해주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워싱턴 선언 발표 이후 미 인도 태
      202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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