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경북 경산의 한 병원 휴게실에서 병원장 40대 A씨가 의식 불명인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직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가 A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평소 우울증 등으로 신변을 비관해 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앞서 A씨는 지난 3월, 전신마취제인 케타민을 치료 목적과 상관없이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로 적발돼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0일, A씨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