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팽목항 분향소 31일 정리..'기억의 뒤안길로'

    작성 : 2018-08-09 17:18:18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선체인양 과정을 지켜봤던 진도 팽목항 분향소가 참사 4년 만에 기억의 뒤안길로 사라집니다.

    4.16 세월호가족협의회는 팽목항 일원에서 진행 중인 진도항 배후지 종합개발 공사와 국민해양안전체험관 건립에 차질이 없도록 오는 31일부터 팽목항 분향소와 동거차도 초소를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분향소가 있던 자리에는 안내판을 세우고 분향소 주변 추모조형물은 2021년 개관 예정인 국민해양안전관으로 옮기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