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환자 79명 발생...가축 12만 4천 마리 폐사

    작성 : 2018-07-17 23:47:02

    불볕더위가 일주일 넘게 이어지면서 폭염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3시쯤 광주 남구의 한 고물상에서 80대 노인이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이번 폭염으로 광주전남에서만 온열환자가 79명 발생했습니다.

    가축도 잇따라 폐사하면서 지난 주말부터 오늘까지 전남에서만 닭과 오리 등 12만 4천 마리가 죽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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