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뱃길 복원..유람선 띄운다

    작성 : 2018-03-02 22:10:33

    【 앵커멘트 】
    오는 2020년부터는 섬진강에서 유람선을 탈수 있게 됩니다.

    강수욕장과 캠핑장도 즐길수 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은 이상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전남 광양*구례와 경남 하동을 가로지르는 섬진강 하류입니다.

    강과 바다가 만나 재첩과 벚굴이 나는 독특한 생태계가 형성됐고, 영호남 화합의 상징인 화개장터도 인근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소형 어선 외에는 배가 다니지 않는 이곳에 2020년까지 뱃길이 만들어지고 유람선이 다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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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뱃길은 광양 망덕포구에서 10km 구간으로 하동 화개장터까지 짚와이어와 캠핑장, 강수욕장 등 관광시설이 들어섭니다 .//

    ▶ 인터뷰 : 손봉호 / 광양시 관광시설팀장
    - "섬진강 뱃길 복원 사업은 예전에 뱃길을 이용해 관광객들과 섬진강을 찾는 사람들이 옛 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입니다."

    투입되는 예산은 총 2백억 원으로 광양시와 구례군, 하동군이 나눠 부담합니다.

    매화마을과 최참판댁, 포구공원 등 세 지자체가 보유한 관광자원을 뱃길에 더해 영호남 최대 관광벨트를 조성한단 목표입니다.

    ▶ 인터뷰 : 이세동 / 하동군 섬진강관리팀장
    - "섬진강은 경남과 전남을 가로지르는 강이지만 하동과 광양은 같은 생활권입니다. 섬진강을 중심으로 관광시설을 개발해 영호남이 화합하는 관광지로 개발하겠습니다."

    섬진강 뱃길이 영호남 화합의 상징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kbc 이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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