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올들어 수출 하락세 지속..대책마련 고심

작성 : 2019-04-09 18:35:41
Video Player is loading.
Current Time 0:00
Duration 0:00
Loaded: 0%
Stream Type LIVE
Remaining Time 0:00
 
1x
    • Chapters
    • descriptions off, selected
    • subtitles off, selected

      【 앵커멘트 】
      광주전남의 수출이 올 들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광주의 반도체와 전남의 석유화학 등 주력산업의 부진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역 수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cg
      광주의 수출액은 올 1월 6.1% 하락한데 이어 2월에도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전남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cg
      1월 수출액이 8.7% 하락한 데 이어 2월 7.7%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고, 전체 수출액은 24억불로 6개월내 최저 수준으로 떨졌습니다.//

      ▶ 인터뷰 : 최욱림 /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부
      - "광주는 반도체 전남은 석유제품, 석유화학의 단가가 떨어지면서 영향을 받아 수출이 감소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역 수출이 부진에 빠지며 관계 기관들도 지원책 확대에 나섰습니다.

      CG
      광주시와 전라남도, 무역협회는 해외마케팅 지원과 무역 실무 인력 양성, 내수 기업의 수출 경험 제공 등을 주요 지원책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해외로 직접 나가 바이어를 찾는 시장개척단 파견을 2배 가량 늘려 적극적으로 수출 확대를 돕겠다는 계획입니다.

      일선 수출 기업들도 실제 바이어들을 많이 만나는 것이 수출에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 인터뷰 : 이준관 / 지역 수출기업 전략기획본부장
      - "마케팅 측면이라든가 디자인적 측면, 해외 바이어들하고 1대1로 만나면서 그분들이 필요했던 것에 대한 파악을 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에 전세계 경기 침체 우려까지 더해지며 하락세로 접어든 지역 수출.

      수출 지원책 확대와 함께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 등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

      1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