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찰들, 4조3교대 개편 강력 반발…'경찰청에 항의 예고'

    작성 : 2025-10-19 08:12:15
    ▲자료 이미지 

    전국 지구대·파출소 근무 경찰들이 4조3교대 등 근무체계 개편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마산동부경찰서 삼계파출소장 류근창 경감은 내부망에 글을 올리고 오는 21일 경찰의 날에 경찰청 앞에서 항의성 단체행동을 예고했습니다.

    류경감은 글에서 "4조3교대 시행을 앞두고 편안히 경찰의 날을 맞이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또 "극렬한 반대 여론에도 설명회 요청은 묵묵부답"이라며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류 경감은 항의 퍼포먼스와 서한문 낭독 계획을 밝혔으며, 수십 명의 동료들이 댓글로 지지를 보냈습니다.

    경찰은 현재 4조2교대 체계를 4조3교대 시범운영 중이며, 하루 8시간 근무로 근무 시간 단축 효과가 있지만, 출동 등 현장 특성상 실효성 논란이 있습니다.

    지역 경찰들은 생활 리듬과 근무 부담 악화를 이유로 근무 개편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