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구하려다 실종된 10대,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

    작성 : 2025-09-29 20:08:04
    ▲ 자료이미지 

    전라북도 군산에서 친구를 구하려고 바다에 뛰어들었던 10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29일 오후 3시 40분쯤 동백대교 인근 해안에서 A군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지난 26일 오전, 물에 빠진 친구 B양을 구조하려다 실종됐습니다.

    B양은 해경에 의해 구조됐지만 A군은 끝내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투입해 수색을 이어왔고, 사고 지점에서 서쪽으로 4㎞ 떨어진 해안에서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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