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의 국힘 압수수색은 내년 지방선거 대비용" [박영환의 시사1번지]

    작성 : 2025-09-04 14:45:31 수정 : 2025-09-04 16:35:34
    국민의힘에 대한 조은석 내란 특검의 대대적인 압수수색은 내년 지방선거 대비용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4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한 원영섭 변호사는 "국힘 압수수색은 지방선거 대비용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본다며 "당연히 정치 탄압이고 정치 보복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원영섭 변호사는 "국힘의 내란 방조든 공범이든 혐의를 소명하겠다는 건데, 한덕수 총리 조차 범죄의 소명이 이뤄지지 않아 구속이 안됐다"며 "내란 특검이 본궤도를 이탈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원 변호사는 "무리하게 강제 수사를 하고 압수수색을 하는 것은 보여주기식 망신주기식 그리고 야당에 대한 정치 탄압식 수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배종호 전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은 "특검을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렬과 김건희 씨가 구속됐다"며 "특검이 무능하다는 건 사실과 다른 것 같다"고 반박했습니다.

    배종호 전 부위원장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과 관련해서는 특검이 문제가 있는 건지 아니면 사법부가 문제가 있는 건지는 좀 따져봐야 될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배 전 부위원장은 "특검에 대해서 뭐 정치탄압이다라고 반발하고 있는데 중요한 것은 법원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하지 않으면 할 수가 없다"며 적법하게 발부된 영장 집행을 국민의힘이 막고 있다고 질타했습니다.

    이어 "12·3 비상계엄 내란을 통해서 헌법 질서를 파괴한 윤석열하고 똑같은 모습을 국민의힘이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된다며 "국민의힘 의원 44명이 관저로 몰려가 체포 영장 집행 방해를 했는데 이런 공무집행 방해에 대해서는도 엄정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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