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4연패 수렁에 빠지며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이 더 작아졌습니다.
KIA는 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SSG 랜더스에 1-2로 패배했습니다.
에이스 제임스 네일을 선발로 앞세운 KIA.
1회 윤도현이 2루타와 박찬호의 내야안타로 득점권 상황을 만든 뒤 최형우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아냈습니다.
하지만 2회와 3회 조형우에게 잇따라 적시타를 맞으며 1-2로 역전됐습니다.

SSG 타선은 네일을 끊임없이 흔들었고 네일은 단 한 번의 삼자범퇴 이닝도 만들지 못한 채 5회가 끝난 후 내려갔습니다.
KIA는 9회말 찾아온 결정적 기회도 살리지 못했습니다.
김선빈의 내야안타와 최형우의 안타로 무사 1,2루가 됐지만 나성범과 오선우, 박재현이 모두 삼진을 당하며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습니다.
지난달 30일 KT 위즈전부터 내리 4경기에 패한 KIA는 57승 4무 63패로 리그 8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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