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디펜딩챔피언' KIA, 운명의 한 주

    작성 : 2025-09-02 17:23:10
    ▲생각에 잠긴 이범호 감독 [KIA 타이거즈]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가을야구 진출을 결정지을 운명의 한 주를 보냅니다.

    KIA는 2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1경기를 시작으로 잔여경기 일정에 돌입합니다.

    이후 광주 홈에서 5일까지 SSG 랜더스 2연전, KT 위즈 1경기를 치른 뒤, 창원으로 건너가 8일까지 NC 다이노스를 상대합니다.

    현재 KIA는 57승 4무 61패로 리그 8위에 머물러있습니다.

    3위부터 5위까지 경기차가 없는 역대급 순위 경쟁에서 가을야구 진출권과는 3.5게임차로 벌어져있습니다.

    이번주 만나게 되는 3위 SSG, 6위 KT, 7위 NC와의 5연전의 경기 결과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중 첫 경기인 한화전 선발은 김도현입니다.

    한화를 상대로는 올해 첫 등판입니다.

    올 시즌 KIA의 5선발 그 이상의 활약을 펼쳤지만, 8월 들어 4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9.50 등을 기록하며 크게 흔들렸습니다.

    이범호 감독은 김도현의 부진에 대해 "투구 패턴이 같다"고 지적했고, 8월 마지막 경기에서 6이닝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하며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한편, KIA는 9월 확대엔트리 시행과 함께 5명의 선수를 추가로 1군에 등록했습니다.

    포수 한승택, 내야수 윤도현, 외야수 정해원, 투수 김태형, 이성원입니다.

    한승택은 지난 5월 15일 1군 말소 이후 약 4개월 만에 1군 무대에 복귀합니다.

    퓨쳐스 43경기에 나서 타율 0.373 2홈런 30타점 OPS 0.940 등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6월 경기 중 손가락 골절 부상을 당한 뒤 수술대에 오른 윤도현은 재활을 끝내고 지난달 26일 퓨쳐스에서 실전 점검을 마쳤습니다.

    8월 6경기에서 타율 0.350 3타점 5볼넷 등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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