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형탈을 쓴 20대가 흉기를 든 채 완구매장을 활보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공공장소 흉기 소지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저녁 7시 20분쯤 거제시 옥포동의 한 대형마트 완구매장에서 인형탈을 쓴 채 흉기 2자루를 허공에 휘두르며 돌아다니고, 흉기로 가판대를 찍는 등 불안감을 조성한 혐의를 받습니다.
다행히 A씨의 범행으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제압한 뒤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정신 병력이 있는 A씨는 병원에 강제 입원 조처됐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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