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재명 대통령이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에 대한 신속한 해결을 위해 광주 전남 타운홀 미팅을 통해 의견을 들은 뒤 대통령실에 6자 TF 구성을 지시했는데요.
하지만, 두 달째 6자 TF 구성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앵커멘트 】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6월 25일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 의견을 청취한 뒤 대통령실에 6자 TF 구성을 지시했습니다.
▶ 싱크 :
- "대통령실에서 TF팀을 만들고요. TF를 만들고 최대한 빨리 속도 있게 실태조사도 좀 하고, 주민들도 좀 참여시키든지 외부 전문가도 좀 (참여)하고 해가지고, TF팀을 만들도록 하시고요."
하지만 두 달째 정부 3개 부처와 무안군,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등이 참여하는 6자 TF 회의는 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밑 실무협의만 이달 상순 2차례 진행됐을 뿐, 보름 넘게 자료 제출만 이어지고 있습니다.
6자 TF 구성이 늦어지자 광주지역 시민단체는 무안군수가 대통령 앞에서와는 달리 뒤돌아서서는 '지자체 공모'를 요구하는 등 '딴지'를 걸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맞서 무안 이전반대 범군민대책위는 광주군공항 이전에 대한 책임을 무안군수와 정치인에게 떠넘기는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대통령까지 나선 해결 방안까지 계속 지체될 경우에는
이럴 경우 이전 후보지 선정과 이전 부지 선정 계획 수립 공고 등의 법적 절차가 진행됩니다.
이후 국방부는 이전 후보지 지자체장에게 주민투표를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KBC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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