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시키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텃밭인 광주에서 압도적 지지를 이끌어 내 정권교체와 헌정질서 회복을 이루겠다고 결의를 다졌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90% 압도적 지지', 민주당의 제21대 대선 선대위가 출범과 함께 승리를 강조했습니다.
선대위 관계자들과 당원, 시민 등 3백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은 '진짜 대한민국'을 위한 이재명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번 대선의 최대 위기였던 사법리스크가 해소된 상황을 언급하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 싱크 : 양부남/ 상임총괄선대위원장
-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 우리가 투표하는 것만 남았습니다. 나머지 모든 문제는 해결됐습니다. 여러분 이재명 후보를 꼭 찍으셔서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 보시지 않겠습니까?"
또, 이번 대선의 중요한 의미로 '내란종식'을 강조하며 1980년 5월에 이어 다시 한번 광주가 민주주의 회복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 싱크 : 정청래/ 골목골목선대위 광주전남위원장
- "80년 5월 광주 영령들이 2024년 대한민국 산 자들을 구했습니다. 위대한 광주의 승리이고 역사의 승리이고 비상계엄은 우리가 진압했습니다."
▶ 싱크 : 박지원/ 중앙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 "우리가 구국 차원에서 이재명을 위해서 광주시민들이 뭉치고 싸우고 이기자 이 말씀을 드립니다."
지지 기반인 광주에서 투표율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과 함께 중도층 공략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됐습니다.
민주당 광주 선대위는 이번 주까지 조직 정비를 마친 뒤 다음 주 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본격적인 유세 활동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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