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충격의 역전패..8회 10대 3에서 10대 11 '패'

    작성 : 2025-05-07 22:46:20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전에서 6회초 적시타를 터뜨리고 있다.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에게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KIA 타이거즈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0대 3으로 크게 리드하던 경기를 8회말 무려 8점을 빼앗기면서 10대 11로 패했습니다.

    경기 후반까지만 해도 KIA는 손쉽게 승리를 따내는 듯했습니다.

    KIA는 1대 1로 맞선 6회초 대타 최형우의 2타점 3루타와 박정우, 김도영의 적시타로 5대 1로 앞서 갔습니다.

    5대 3으로 좁혀진 8회에는 박찬호의 밀어내기 볼넷과 김선빈의 내야 안타, 김도영의 3타점 싹쓸이 2루타를 묶어 10대 3까지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하지만, 8회말 키움에게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KIA 불펜진은 최지민과 김건국이 제구 난조를 보이며 1사 만루 위기를 맞았고, 임병욱의 1타점 안타에 이어 김태진에게 만루 홈런까지 얻어 맞으며 10대 8까지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KIA는 불을 끄고자 조상우를 투입했으나 볼넷 2개를 추가로 허용하자 마무리 정해영을 조기 투입했습니다.

    그러나 정해영마저 제구가 흔들리면서 만루 위기를 맞았고, 최주환에게 싹쓸이 역전 3타점 2루타를 허용해 결국 10대 11로 뼈아픈 패를 당했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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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용준
      조용준 2025-05-08 13:59:42
      멍청한 감독이다.
      선수들 파악을 하지못하고 등판시키고
      프로선수라는 투수들이 공을 장난으로 던지나.
      야구룰 볼때마다 한심한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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