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성전산단에 저탄소 미래차 부품 시제작 인프라 구축

    작성 : 2025-05-08 09:18:50
    ▲ 저탄소 미래차 부품 시제작 기반 구축 사업 계획 [전라남도]

    전라남도 강진 성전산단 일원에 저탄소 미래차 부품 시제작 인프라가 구축됩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자동차 분야 신규 기반 조성 공모사업 저탄소 미래차 부품 시제작 기반 구축 과제에서 영암의 한국자동차연구원프리미엄자동차 연구센터에 있는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선정됐습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관 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며, 2028년까지 4년 동안 180억 원(국비 77억·지방비 103억)을 투입해 강진 성전산단 일원에 연속 형단조기와 스피닝 단조기, 시제품 제작 지원동 구축, 기업 지원 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단조는 금속을 두들기거나 가압하는 기계적 방법입니다.

    평탄한 공구 사이에 소재를 놓고 위치를 바꿔 두들기며 만드는 것을 자유단조라 하고, 일정한 모양으로 요각한 금형 사이에 소재를 놓고 두들겨서 만드는 것을 형단조라 합니다.

    사업은 정부의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에 따른 연비 향상과 탄소배출 저감을 목표로, 고효율 부품의 시제작과 기술 개발을 추진하는 것을 주요 과제로 합니다.

    국가적 차원에서 친환경 차량 수요 증가와 탄소 저감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이러한 기조에 따라 고내구성 및 경량화 부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만큼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이에 대한 기술 혁신과 부품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업의 핵심은 연속 형단조 설비 도입을 통해 공정 자동화와 경량·고강도 제품 개발을 가속화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단조 부품사의 생산성 향상과 글로벌시장 진출을 촉진할 방침입니다.

    자동차 휠 분야에서 생산량이 주조 대비 55% 증가하고, 단조 부품 평균 단가가 68% 감소하며 연간 매출액 700억 원, 일자리 창출 160개 이상이 예상됩니다.

    또한 단조산업 전환을 위한 미래차 부품 시제작 기반 구축을 통해 산학연 협의체의 기술 지원을 받으며 전후방 산업 기업 유치도 적극 추진하게 됩니다.

    국내 기업이 수입에 의존하는 저탄소 미래차 부품을 제작할 기반이 구축돼 전남의 미래차 산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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