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흉기를 들고 위협하는 아버지에게서 흉기를 빼앗아 휘둘러 다치게 한 10대 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3일 밤 9시 50분쯤 수원 영통구에 있는 집에서 50대 아버지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10대 A양을 현행범 체포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A양은 아버지가 술에 취해 흉기로 위협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목에 상처를 입은 A양의 아버지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양의 아버지도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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