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음식을 픽업하러 간 사이, 가게 앞에 세워둔 오토바이가 감쪽같이 사라지는 황당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달 음식을 들고 매장 앞에서 서성이는 배달 기사를 보게 됐다는 자영업자 A씨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A씨는 "CCTV 없었으면 아무도 자신의 말을 안 믿었을 거다"라며 운을 뗐는데요.
"기사님이 음식을 픽업하고도 출발을 안 하시길래 이상해서 나가봤더니 '여기에 세워 둔 오토바이가 갑자기 사라졌어요'라고 하시더라"며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오토바이를 도둑맞았다는 배달 기사의 말에 A씨는 감쪽같이 사라진 오토바이를 찾기 위해 매장 외부 CCTV를 살펴봤는데요.
CCTV 영상에 따르면 배달 기사가 가게 앞 오토바이를 세우고 매장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의문의 남성이 잽싸게 달려와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나고 있는 모습이 찍혔습니다.
순식간에 오토바이를 훔쳐 간 의문의 남성은 자신의 정체를 감추기 위해 검은색 옷을 입고 헬멧까지 착용한 모습이었는데요.
이를 본 네티즌들은 "귀찮더라도 시동 끄고 음식 픽업하는 게 상책이다", "헬멧까지 쓴 거 보니 계획범죄다", "진짜 순식간에 훔쳐 가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핫픽뉴스였습니다.
(편집 : 이지윤 / 제작 : KBC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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