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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박사랑, 한다혜, 이한비가 유럽 전지훈련에 떠나는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대한배구협회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크로아티아와 루마니아 전지훈련에 참가할 14명의 여자배구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크로아티아,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는 루마니아와 친선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이번 명단에는 강소휘(한국도로공사), 정지윤·김다인(현대건설) 등 국제배구연맹(FIVB) 2024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서 활약했던 주축 선수들에 이어 리베로에 한다혜(AI페퍼스), 박수연(흥국생명), 세터에는 박사랑(AI페퍼스), 김다인(현대건설)이 포함됐습니다.
이한비(AI페퍼스)와 나현수(현대건설)는 처음으로 대표팀에 합류해 힘을 보탭니다.
고교생 아웃사이드 히터 이주아(목포여상)는 청소년 대표팀에 이어 성인 대표팀 태극마크를 달게 됐습니다.
모랄레스 감독은 "여자배구 대표팀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이번 전지훈련이 매우 기대된다"면서 "전지훈련과 친선경기는 내년 VNL과 대표팀의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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